[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미국과 이란 사이 긴장이 이어지는 데 따른 영향으로 3거래일 연속 올랐다.
1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0.32%(0.26달러) 오른 79.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 국제유가가 3거래일 연속 올랐다. 미국과 이란 사이 긴장이 이어진 영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사진은 미국 텍사스주의 한 유전. <연합뉴스> |
영국 런던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0.26%(0.22달러) 상승한 배럴당 84.9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까지 국제유가는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재개하고 이란 대상 군사공격을 이어가 지정학적 위험이 이어져 국제유가가 올랐다”고 바라봤다.
미국이 지난 14일(현지시각) 이란 해상봉쇄를 26일만에 재개하고 야간 공습도 단행해 중동 지역 내 지정학적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줄어든 점도 국제유가 상승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169만 배럴 줄어든 점도 국제유가 상승에 영향을 줬다”며 “계절적으로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지만 원유 시장 내 공급불안이 이어져 국제유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