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반도체주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7일 “삼성전자 2분기 잠정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오늘의 증시 테마로 ‘반도체’를 제시했다.
| ▲ 삼성전자가 2026년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89조4천억 원을 거뒀다. |
관련종목으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HPSP, 넥스틴, 한미반도체, 테크윙, SFA반도체, 주성엔지니어링 등을 꼽았다.
삼성전자는 2026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71조 원, 영업이익 89조4천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 2025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배, 영업이익은 19배 가량 늘었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서버 투자 확대에 따른 메모리 수요 증가와 가격 상승 효과로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거뒀다.
반도체 성과급 충당금을 제외하면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100조 원을 웃도는 것으로 추정됐다.
SK하이닉스의 미국 상장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10일 나스닥에 미국주식예탁증서(ADR) 방식으로 상장한다. ADR은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 기업의 주식을 미국 은행에 예치하고 이를 바탕으로 발행돼 미국 증시에서 달러로 거래되는 주식예탁증서다.
하나증권은 “SK하이닉스는 약 280억 달러 규모로 나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라며 “이번 상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가가 재평가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