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기자 young@businesspost.co.kr2026-07-06 15: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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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직원이 대다수인 노조가 '2026 임금협상' 결과에 반발해 경영진의 대책을 촉구하는 집회를 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노동조합 동행(이하 동행노조)은 16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인근에서 조합원들이 참여하는 집회를 개최한다.
▲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노동조합 동행(이하 동행노조)는 '2026 임금협상' 결과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16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인근에서 조합원들이 참여하는 집회를 개최한다. < 연합뉴스 >
동행노조 측은 최근 노사 간에 타결된 임금협상 내용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 노사는 반도체 사업 성과의 10.5%를 재원으로 삼는 특별경영성과급 제도를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이 기준이 적용되면서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직원당 최대 6억 원 규모의 성과급 수령이 예상되는 반면, DX 부문은 600만 원 상당의 자사주 지급에 그칠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두 사업 부문 간의 보상 차이가 극명하게 벌어지자 사내 전반에 걸쳐 불만이 급격히 고조된 상황이다.
실제로 성과급 격차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지난달에는 직원들이 단체로 검은색 옷을 입고 출근하는 등의 집단행동을 벌이기도 했다.
한편, 또 다른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 역시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 대표이사 부회장과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대표이사 사장에게 이번 보상 불균형과 사내 박탈감 문제에 대한 명확한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김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