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텔레콤이 SK하이닉스의 미국 인공지능(AI) 투자법인에 7400억 원을 투자한다.
SK텔레콤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SK하이닉스 낸드 프로덕트 솔루션'에 7383억8400만 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
| ▲ SK텔레콤이 25일 SK하이닉스의 미국 인공지능(AI) 투자법인에 7400여억 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 |
SK하이닉스 낸드 프로덕트 솔루션은 SK하이닉스 주도로 미국에 세워진 AI 전문 투자법인이다. 송현종 SK하이닉스 사장이 대표를 맡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월 솔리다임(옛 인텔 낸드사업부) 개편과 100억 달러(15조4320억 원) 한도 출자약정 등을 통해 이 법인을 세웠다.
이 법인에는 앞서 SK 지주회사와 SK이노베이션도 지난 3월 각각 2억5천만 달러(3858억 원)와 3억8천만 달러(5864억 원)를 출자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약정을 통해 신규 주식 1198주를 사들여 지분 0.9%를 보유한다. 출자는 약정 기간(4년) 동안 필요할 때마다 약정 한도 내 금액을 순차적으로 투입하는 '캐피탈 콜' 방식으로 이뤄진다.
SK텔레콤은 "AI 사업과 시너지 확보 측면에서 지분 확보를 추진한다"며 "취득 주식 수와 금액 등은 진행 상황 등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