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29CM가 서울 성수동에 낸 첫 번째 오프라인 매장이 집객 역량을 증명하고 있다.
29CM를 운영하는 무신사는 22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이구홈' 성수 1호점의 누적 방문객 수가 개점 1년 만에 12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월평균 10만 명 이상이 찾은 셈이다.
▲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연무장길에 위치한 '이구홈 성수' 매장에서 방문객들이 상품을 둘러보고 있다. < 29CM >
29CM는 패션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의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2025년 6월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에 '이구홈'의 첫번째 매장을 열었다.
매장은 '취향 만물상점'을 콘셉트로 꾸며졌다. 온라인 플랫폼에서 축적한 브랜드 큐레이션과 스토리텔링 역량을 오프라인 공간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성수동이 글로벌 관광 상권으로 성장하면서 이구홈 성수는 국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국내외 고객을 연결하는 거점 역할도 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이구홈 성수 1호점 매출 가운데 외국인 고객 비중은 평균 56%를 기록했다.
29CM는 이구홈을 중심으로 성수 지역 내 오프라인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성수동 동연무장길 인근에 이구홈 성수 2호점을 열며 식음료(F&B) 분야로 영역을 넓혔다. 19일에는 해당 매장 지하 1층에 덴마크 디자인 브랜드 '헤이(HAY)' 매장을 새롭게 선보였다.
29CM는 두 매장의 상품 구성과 공간 콘셉트를 차별화해 성수를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 쇼핑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9CM 관계자는 "이구홈 성수 매장은 개점 초기인 2025년 7월과 비교해 2026년 5월 매출이 56% 이상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외국인 고객 매출 비중도 꾸준히 늘어나며 해외 관광객의 수요와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