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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대형 OLED '색·밝기 정확도 100%' 세계 최초 인증 받아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6-06-22 11: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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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대형 OLED '색·밝기 정확도 100%' 세계 최초 인증 받아
▲  LG디스플레이 임직원이 '색/밝기 정확도' 인증을 획득한 탠덤 WOLED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 LG디스플레이 >
[비즈니스포스트] LG디스플레이가 모니터와 TV용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든 제품에서 글로벌 인증업체로부터 화질 정확도를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대형 OLED 패널 모든 제품이 글로벌 인증기관인 인터텍(Intertek)으로부터 '색·밝기 정확도(Perfect Color/Brightness Accuracy up to 500lux)' 인증을 세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기존의 단순한 색 표현 범위나 최대 밝기(휘도) 등 스펙 위주의 나열에서 벗어나, 소비자가 실제 시청하는 일반적인 환경에서 디스플레이가 원작자의 의도를 얼마나 정확하게 정량적으로 구현하는지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인터텍은 OLED와 액정표시장치(LCD)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를 대상으로 테스트 패턴을 활용해 화면 속 특정 위치의 색과 밝기 변화를 정밀 측정했다.

그 결과, 픽셀 단위로 스스로 빛을 내는 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은 △색 정확도 100% △밝기 정확도 100% △컬러 크로스톡 프리를 동시에 기록하며 완벽한 화질 성능을 입증했다. 시청 환경이나 콘텐츠 종류에 상관없이 원작자가 의도한 영상미를 왜곡 없이 그대로 전달할 수 있다는 의미다.

컬러 크로스톡 프리란 픽셀이 주변 영역으로부터 색 간섭을 전혀 받지 않고 고유의 색을 그대로 표현하는 것을 말한다.

반면, 동일한 방식으로 측정한 LCD 제품들은 색과 밝기 정확도에서 모두 100%에 미치지 못하는 한계를 보였다.

픽셀보다 훨씬 큰 백라이트 블록에 의존하는 LCD는 밤하늘의 별이나 불꽃놀이 같은 고명암비(HDR) 콘텐츠를 표현할 때 밝은 부분의 휘도가 떨어졌다. 특히 일부 프리미엄급 LCD TV조차도 영상 배경 색에 따라 사물의 색상이 왜곡되는 컬러 크로스톡 현상이 관찰됐다. 이는 백라이트 광원의 빛이 인접 구역으로 새어 나가는 LCD 기술의 구조적 한계 때문이다.

반면 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은 수백만 개의 픽셀이 독립적으로 구동되는 '픽셀 디밍' 기술을 통해 빛의 번짐과 색 간섭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이를 통해 고화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등을 대형 화면으로 즐기는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소비자가 일상에서 체감하는 화질 가치를 수치로 증명하고, 글로벌 프리미엄 TV와 모니터 시장에서 화질 경쟁의 주도권을 확실히 굳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현우 LG디스플레이 대형사업부장은 "OLED가 소비자에게 필요한 화질 가치인 '색과 밝기'를 원작자 의도대로 완벽하고 정확하게 구현한다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입증한 계기"라며 "OLED만이 가능한 프리미엄 화질의 가치를 글로벌 고객들에게 더 명확히 전달하며 시장 리더십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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