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홈쇼핑이 물류센터에 자동화 설비를 확대한다.
현대홈쇼핑은 4일 경기도 화성 물류센터에 자동화 물류 설비인 '로봇팔'과 '싱귤레이터'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 ▲ 경기도 화성에 있는 현대홈쇼핑 화성 물류센터에서 로봇팔과 싱귤레이터가 상품을 하역하는 모습. <현대홈쇼핑> |
로봇팔은 여러 개의 상품을 한 번에 집어 컨베이어 벨트로 옮기는 장비다. 싱귤레이터는 컨베이어 벨트 위 상품을 정렬해 상품이 순차적으로 출고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설비다.
이번 설비 도입으로 화성 물류센터의 시간당 물량 처리 능력이 최대 4천 건 수준으로 확대되고 전체 출고 소요 시간도 기존보다 최대 20% 단축될 것으로 현대홈쇼핑은 기대하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2024년 6월 화성 물류센터를 열었다.
화성 물류센터는 기존 경기도 군포 물류센터를 확장 이전한 곳이다. 연면적은 3만8천㎡(약 1만1400평) 규모이며 모두 3개 층으로 구성됐다. 최대 158만 박스를 보관할 수 있다.
당시 현대홈쇼핑은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협업해 새 물류센터에 자동화 설비를 도입했다.
화성 물류센터에는 출고 자동 분류 시스템을 적용했다. 해당 시스템은 컨베이어 벨트 위를 이동하는 상품의 운송장을 인식해 주문 취소나 운송장 오류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해당 상품을 자동으로 분류한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물류 효율성을 혁신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선제적 투자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당사 물류 환경에 적합한 최첨단 자동화 장비 도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