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채널Who] 쿠팡에 상처 받는 소상공인들, 불공정 분쟁 늘어도 "배제될까 무서워" 참고 산다

김원유 기자 priestking@businesspost.co.kr 2026-05-14 17:0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쿠팡이 지난해 온라인 플랫폼 업계에서 가장 많은 불공정 거래 분쟁조정 신청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따르면 2025년 발생한 플랫폼 관련 분쟁 440건 중 쿠팡 관련 건수가 203건으로 전체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2026년 4월 기준 접수 건수만 이미 160건을 넘어선 만큼, 고물가와 고환율 속에서 입점업체들의 고통과 갈등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갈등의 핵심은 수수료, 노출 알고리즘, 자사 브랜드(PB) 우대 등 쿠팡이 규칙을 직접 만들고 집행하는 구조적 특성에 있다고 소상공인연합회는 말하고 있다.

또한 소상공인들은 플랫폼 배제를 우려해 피해를 입으면서도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이른바 '그림자 경영'의 폐해를 호소해 왔다. 

공정위가 알고리즘 조작과 납품단가 인하 요구 행위 등에 대해 제재를 내리기도 했지만 갈등의 불씨는 좀처럼 꺼지지 않는 모양새다.

결국 경쟁 플랫폼보다 높은 이용자 수를 확보한 쿠팡의 시장 지배력이 입점업체들을 울타리 안에 묶어두는 핵심 기제로 작용하고 있다. 

기존 규제가 플랫폼 특유의 영업 방식을 충분히 포괄하지 못한다는 지적 속에 '온라인플랫폼법(온플법)' 도입을 둘러싼 논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플랫폼 업계에 고질적 문제로 자리잡고 있는 불공정 거래 문제와 우려가 깊어지는 가운데, 성장의 과실이 공정하게 나뉘고 있을까?

소상공인의 희생이 강요되고 있지는 않은지 영상에서 꼬치꼬치 짚어보자. 채널후

최신기사

한국과 독일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에 막판 스퍼트, "고위급 관료 현지 파견 예상돼"
미 환경보호청 차량 배출가스 규제 '시행 유예' 제안, 자동차 업계와 환경단체 찬반 엇갈려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1%로 3%p 내려, 민주당 45% vs 국민의힘 23%
삼성전자 노조 사측 제안 거부, "파업한 뒤 6월7일 이후 협상 재개할 것"
중국 CXMT 'DDR5 D램' 진출 가속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추격에는 한계
이재명 '확장 재정' 다시 강조, IMF "한국 부채 상황 양호" "재정 확장 매우 적절"
한국과 일본 이란 전쟁으로 에너지 안보 협력 가능성 부상, "미국산 원유와 LNG 공동..
경제부총리 구윤철 "6월 말 하반기 '경제성장전략' 발표, 경제안보·에너지 대전환 전략..
포털 '다음' 양주일 AXZ 대표 사퇴에, 카카오 노조 "경영진 홀로 탈출" 투쟁 예고
삼성전자 DX 부문 노조원들 교섭 중단 가처분 신청 추진, "초기업노조 대표성 없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