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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국내 최초 'EU 스마트가전 에너지 행동강령' 서명

김나영 기자 young@businesspost.co.kr 2026-05-14 11: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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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유럽 내 에너지 협력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유럽연합(EU)의 스마트 가전 에너지 행동강령(CoC)에 국내 기업 최초로 서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 국내 최초 'EU 스마트가전 에너지 행동강령' 서명
▲ 삼성전자가 국내 기업 최초로 유럽연합(EU)의 스마트 가전 에너지 행동강령(CoC)에 서명했다고 14일 밝혔다. < 삼성전자 >

EU CoC는 EU 집행위원회 산하 공동연구센터가 이끄는 협약 프로그램으로, 가전제품 제조사들의 에너지 고효율 스마트 가전 개발과 보급 확대를 장려한다.  

특히 스마트 가전과 전력 관리 시스템의 연계를 강화, 전력 수요가 몰리는 시간대에 사용량을 분산시키는 등 에너지 수요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서명을 통해 유럽 각국 전력회사와 에너지 협력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EU는 전력회사들이 EU CoC에 서명한 가전 제조사들과 에너지 절감 협력을 추진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영국 브리티시 가스, 네덜란드 쿨블루 등 유럽 주요 에너지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전기료 절감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에너지 협력을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삼성전자 일체형 세탁건조기·세탁기·식기세척기는 EU CoC 기준을 충족해 EU 에너지 등급 등록 시스템(EPREL)에 '에너지 스마트 가전'으로 등록됐다. 

EU는 'EU 에너지 등급 등록 시스템(EPREL)'을 통해 고효율 가전 제품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는 전력망과 연동해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할 수 있는 제품을 '에너지 스마트 가전'으로 구분해 검색·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향후 EHS 히트펌프와 에어컨 등으로 EPREL '에너지 스마트 가전' 등록 제품군을 확대해나간다고 밝혔다. 

양혜순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서명은 삼성전자의 고효율 기술 경쟁력과 에너지 절감 생태계 확대 노력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이를 기반으로 유럽 내 다양한 전력회사들과 에너지 협력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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