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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77조 전망, 외국인 최선호 투자처 부상"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6-04-15 1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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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삼성전자는 2분기 메모리 수요가 인공지능(AI) 서버 중심으로 1분기 대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KB증권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77조 전망, 외국인 최선호 투자처 부상"
▲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15일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삼성전자가 2026년 2분기 77조 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15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36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4일 삼성전자 주가는 20만6500원에 장을 마쳤다.

김 본부장은 "2026년 AI 서버 출하량은 전년 대비 2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체 서버 시장 성장률 13%를 2배 이상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4월 현재 메모리 재고는 1~2주 수준으로 역사적 저점 구간에 위치해 있으며, 2분기 서버 D램과 기업용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 급증세는 1분기 대비 더욱 강력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2026년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은 지난해 대비 각각 250%, 187%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배 증가한 77조 원(영업이익률 5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보수적인 2분기 메모리 가격 전망을 고려해도 실적의 추가 상향 가능성은 충분하다"며 "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 57조 원을 저점으로 4분기 107조 원까지 가속 성장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2026년 영업이익 335조 원, 2027년 488조 원을 달성하며, 글로벌 영업이익 1위에 오를 것으로 분석됐다.

그는 "빅테크와 5년 장기공급계약(LTA) 추진은 TSMC식 파운드리 사업 모델과 같이 수주 기반의 생산 진화를 의미한다"며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가 기대되는 2분기부터 외국인은 실적과 펀더멘탈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여 실적 서프라이즈 구간에 진입한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최선호 투자처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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