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수폴스에 위치한 슈완스의 사무실 모습. CJ그룹과 비비고 로고가 보인다. <슈완스 링크드인 사진 갈무리> |
[비즈니스포스트] CJ제일제당이 냉동식품 전문기업 ‘슈완스’ 지분을 전량 취득할 것이라는 보도를 부인했다.
CJ제일제당은 17일 미국 슈완스컴퍼니의 잔여 지분을 매수해 100% 자회사로 만들 것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확정된 바 없다”고 공시했다.
전날 서울경제신문은 CJ그룹이 슈완스 지분을 인수하고 현지 공장과 물류 플랫폼에 투자해 식품 사업 공급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최근 슈완스 창업자 가문이 들고 있는 이 회사 지분 24.5%를 모두 매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올해 안으로 거래를 모두 마무리 한다는 구체적 일정도 언급됐다.
CJ제일제당은 2019년 2조8천억 원을 투자해 슈완스 지분 70%를 인수했다. 이후 2023년 지분을 75.5%까지 늘렸다.
CJ제일제당은 나머지 지분을 모두 인수할 수 있다는 보도에 일단 선을 그었다. CJ제일제당은 슈완스의 비지배주주와 체결했던 주주간 약정을 개정해 비지배주주가 보유한 지분을 매입할 수 있는 콜옵션을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향후 계약 내용이 구체적으로 결정되는 경우 관련 법규에 따라 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