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검찰 블루엘리펀트 전 대표 구속 기소, 젠틀몬스터 상품 모방해 판매 혐의

조수연 기자 ssue@businesspost.co.kr 2026-03-17 17:33: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블루엘리펀트 경영진이 젠틀몬스터의 제품을 모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식재산처와 대전지방검찰청은 17일 블루엘리펀트의 경영진 3명을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 블루엘리펀트 전 대표 구속 기소, 젠틀몬스터 상품 모방해 판매 혐의
▲ 블루엘리펀트(사진)의 경영진 3명이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진은 서울 성수동 블루엘리펀트 매장. <비즈니스포스트>

수사당국에 따르면 블루엘리펀트 경영진은 젠틀몬스터 인기 상품을 모방한 형태의 안경과 선글라스 등을 2023년 2월부터 2025년 6월까지 판매해 120억 원 규모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블루엘리펀트는 이를 놓고 디자인이 유사할 수밖에 없는 안경 제품의 특수성이 수사 과정에서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블루엘리펀트는 17일 입장문을 통해 "인체공학 구조상 안경 제품은 유사한 형태를 가질 수밖에 없다"며 "시장에 나와 있는 선행 제품을 참조하는 것은 안경업계의 매우 일반적인 관행"이라고 주장했다. 

블루엘리펀트는 "시중 안경은 대부분 비슷해 로고가 없으면 소비자들이 젠틀몬스터의 안경으로 인지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며 "통상적 형태의 안경을 참조하는 것은 위법 행위로 보기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블루엘리펀트는 앞서 최진우 전 대표가 구속된 뒤 전문 경영인 체제로 전환했다. 3일 주주총회를 통해 유인철 최고재무책임자(CFO)와 고경민 최고법률책임자(CRO)가 공동 대표로 선임됐다.

젠틀몬스터를 운영하는 아이아이컴바인드는 "지식재산권 보호는 기업 분쟁을 넘어 산업 전반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다"며 "창작이 정당하게 보호받는 환경이 조성되기 바란다"고 했다. 조수연 기자

최신기사

CJ제일제당, 미국 자회사 '슈완스' 지분 전량 취득 보도 관련 "확정된 바 없어"
[현장] 금호타이어 대표 정일택 "폴란드 신공장 2028년 말부터 가동", SUV 전용..
검찰 블루엘리펀트 전 대표 구속 기소, 젠틀몬스터 상품 모방해 판매 혐의
다올투자증권, 상호저축은행법 위반 혐의로 경찰 압수수색 받아
[오늘의 주목주] 'MLCC 가격 인상 기대' 삼성전기 주가 8%대 상승, 코스닥 파두..
신세계면세점 "BTS 복귀 앞두고 굿즈 매출 급증, 명동 찾는 글로벌 팬 증가"
[채널Who] 트럼프의 어설픈 전쟁이 가져온 섣부른 군함 청구, 관세로 협박할 때처럼 ..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5640선까지 올라, 원/달러 환율 1497.5원 하락 마감
[17일 오!정말] 국힘 유영하 "너무 센 전기 충격에 감전사할 수 있다"
SK하이닉스 직원 작년 평균연봉 1.85억 전년 대비 60% 상승, 최태원 47.5억 수령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