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석천 기자 bamco@businesspost.co.kr2026-02-12 10: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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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가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장(공관위원장)에 ‘원조 친박’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를 내정했다.
장 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저는 이정현 전 대표를 이번 지방선거 중앙당 공천과 국회의원 보궐 선거 공천 관리를 책임질 공천관리위원장에 추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가운데)가 2025년 5월2일 국회 소통관에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왼쪽 두 번째)과 함께 기자회견장에 입장하고 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연합뉴스>
장 대표는 이 전 대표가 당이 지향하는 ‘통합’에 적절한 인사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 전 대표는 우리 당 당직자 출신이자 지역주의의 벽을 용기 있게 허물어온 존경 받는 정치인”이라며 “특정 계파에 얽매이지 않고 당의 외연 확장해 온 정치적 궤적과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는 풍부한 정책 경험이 우리 당이 지향하는 공천의 지향점과 합치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 전 대표를 두고 “우리 당의 험지인 호남에서 두 차례나 국회의원에 당선돼 통합과 도전의 가치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며 “또한 지난 정부의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며 지방분권과 국가 균형발전 전략을 앞장서서 이끌었다”고 말했다.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6·3 지방선거 공천 전반을 총괄한다. 공관위는 공관위원장의 인선을 거친 이후 최고위원회의(최고위)가 의결을 통해 공식 출범한다.
이 전 대표는 전라남도 곡성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 시절 보수정당 최초로 호남 출신 당대표를 지냈다.
이 전 대표는 2016년 제20대 총선(전라남도 순천시), 2014년 보궐선거(전라남도 순천시 곡성군), 2008년 18대 총선(비례대표)로 당선돼 3선 의원을 지냈다.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