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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미래에셋증권 목표주가 상향, 스페이스X 보유 지분 평가이익 1조 전망"

권영훈 기자 youngh@businesspost.co.kr 2026-02-12 11: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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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미래에셋증권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미래에셋증권이 투자한 항공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평가이익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유안타증권 "미래에셋증권 목표주가 상향, 스페이스X 보유 지분 평가이익 1조 전망"
▲ 미래에셋증권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우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2일 미래에셋증권 목표주가를 기존 4만8500원에서 6만1500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1일 미래에셋증권 주가는 5만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은 2026년 1분기 실적에 스페이스X 지분투자 평가이익이 1조 원 수준으로 반영될 전망"이라며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까지는 주가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페이스X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우주항공기업으로 최근 인공지능(AI)기업 xAI와 합병을 완료하고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스페이스X는 상장하면 기업가치가 1조5천억 달러(약 21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상장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올해 7~8월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증권은 xAI 투자 성과도 실적에 반영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2025년 4분기 연결기준 지배주주 순이익 5773억 원을 거뒀다. xAI 지분 평가이익으로 5천억 원이 반영되면서 2024년 같은 기간보다 순이익이 116.2% 급증했다.

시장의 예상치를 50.8% 웃돌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스페이스X에 2300억 원, xAI에는 4천억 원가량을 투자한 것으로 추정된다. 

우 연구원은 "스페이스X의 상장 시기 및 시장의 주가 변동성, 지분율 희석에 따라 미래에셋증권 주가에 반영되는 값은 다를 수 있다"며 "다만 미래에셋증권의 스테이블코인과 토큰증권(STO) 등 디지털자산 관련 경쟁력을 고려한다면 경쟁사보다 주가 하락폭은 적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권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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