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사업비 2조1천억 원 규모로 올해 재건축시장 대어로 꼽히는 압구정 4구역이 시공사 선정에 돌입한다.
압구정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 4 재건축정비조합은 4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현장설명회는 오는 2월12일, 입찰 마감은 3월30일로 계획됐다.
압구정 4구역 재건축은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 481번지 일대 구역면적 8만8457.20㎡에 지하 5층~지상 67층, 공동주택 및 상가 등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조합은 예정 공사비로 2조1154억 원(부가가치세 제외)을 책정했다. 3.3㎡당 공사비는 1250만 원 수준이다.
입찰 참여를 희망하는 건설사는 오는 12일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시공사 선정 계획서를 받고 입찰제안서를 기한 내에 제출해야 한다.
입찰보증금 1천억 원도 입찰 마감 전까지 전액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압구정의 입지가 높이 평가되고 사업비도 높아 대형 건설사 여럿이 관심을 두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DL이앤씨, 현대건설 등이 입찰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