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서울모빌리티쇼] 국내 1위 현대차 vs 세계 전기차 1위 BYD, 전기 신차 맞대결에 쏠린 눈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5-04-03 15:42: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모빌리티쇼] 국내 1위 현대차 vs 세계 전기차 1위 BYD, 전기 신차 맞대결에 쏠린 눈
▲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현대자동차는 중형 전기 세단 ‘아이오닉6’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왼쪽)을, 세계 1위 전기차 제조사인 중국 BYD(비야디)는 프리미엄 브랜드 양왕의 첫 전기 슈퍼카 'U9'를 처음 공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비즈니스포스트] 절대강자가 없는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점유율 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는 중형 전기 세단 ‘아이오닉6’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과 고성능 모델로, 중국 BYD(비야디)는 전기차 신차 물량 공세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현대차와 BYD는 바로 옆에 붙어 전시 공간을 꾸렸다.

오전 9시25분. 현대차가 먼저 언론 콘퍼런스 행사를 가졌다. 현대차 전시장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기자들이 몰렸다.

현대차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 참여 브랜드 가운데 가장 큰 면적인 2600㎡(약 787평) 규모로 전시장을 마련했다.

현대차는 이날 행사에서 아이오닉6 부분변경 모델 ‘더 뉴 아이오닉6’와 고성능 모델인 '더 뉴 아이오닉6 N'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차를 덮고 있던 베일이 벗겨지자 여기저기서 세련되게 달라진 디자인에 ‘와’하는 탄성이 터져나왔다. 

가장 많이 달라진 곳은 전면부였다. 아이오닉6 외관은 호불호가 갈렸던 것도 사실이다. 외관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소비자들 가운데 상당수가 전면부 디자인에 대한 아쉬움을 표시했다.
 
[서울모빌리티쇼] 국내 1위 현대차 vs 세계 전기차 1위 BYD, 전기 신차 맞대결에 쏠린 눈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두번째)이 3일 경기도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 언론 콘퍼런스 행사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홍석 현대차 현대외장디자인1팀 책임연구원,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무뇨스 사장, 사이먼 로비스 현대차 현대디자인센터장 전무. <비즈니스포스트>
더 뉴 아이오닉6 전면부는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처럼 보일 정도로 이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기존 후드를 상어 코를 연상시키는 샤크노즈 형상의 롱후드로 개선했고, 헤드램프는 기존 통합형 디자인에서 벗어나 주간주행등(DRL)과 메인 램프로 나눴다.

더 뉴 아이오닉6 N 디자인은 더뉴아이오닉6과 비슷한 듯하면서도 더 스포티하고 매력적 느낌으로 다가왔다. 고성능 모델이라는 것을 디자인 느낌만으로 알 수 있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현대자동차 DNA를 바탕으로 미래모빌리티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며 “완성도 높은 품질과 고객 중심 상품 라인업으로 전동화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D는 현대차보다 2시간 늦은 11시25분에 언론 콘퍼런스 행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현대차 행사보다는 취재진이 적었다. 

BYD는 이날 행사에서 BYD 주요 브랜드 모델 8개를 선보였다. 이미 국내 공개 행사를 가졌던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토3와 중형 전기 세단 씰, 중형 전기 SUV 씨라이언7을 제외해도 5개 전기차 모델을 국내 처음 공개했다.
 
[서울모빌리티쇼] 국내 1위 현대차 vs 세계 전기차 1위 BYD, 전기 신차 맞대결에 쏠린 눈
▲ BYD의 럭셔리 브랜드 덴자의 고성능 스포츠 전기 세단 'Z9 GT'. <비즈니스포스트>
많은 관심을 모은 것은 BYD의 럭셔리 브랜드 ‘덴자’의 Z9 GT와 프리미엄 브랜드 '양왕'의 첫 전기 슈퍼카 U9이었다. 현재 국내에서 중저가 가성비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는 BYD가 고급 프리미엄 모델도 있다는 것을 내세우는 느낌이었다.

Z9 GT는 고성능 스포츠 전기 세단이다. Z9 GT에는 전방 1개, 후방 2개 등 3개 모터 독립 구동과 후방 듀얼 모터 독립 조향 기술을 결합한 세계 최초 차량 지능형 제어 기술 플랫폼이 적용됐다.

이 기술로 시속 140㎞ 고속 주행 중 한쪽 타이어가 떨어지더라도 세 바퀴로 안정적 주행이 가능하다고 BYD 측은 설명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 시간(제로백)은 3.6초다.

U9에는 독립 전기 모터 4개를 핵심으로 하는 플랫폼이 탑재됐다. 최고출력은 1300마력, 최대 토크는 1680뉴턴미터(Nm)다. 최고 시속은 309.19㎞/h이며, 제로백은 2.36초로 초고성능의 스포츠카다.

오후에는 사이먼 로비스 현대차 현대디자인센터장이 BYD 전시장을 찾아 Z9 GT를 꼼꼼히 살펴보는 모습도 보였다. 기아라고 적힌 옷을 입은 관계자도 사이먼 로비스 센터장과 함께 Z9 GT를 살펴보고 있었다.

BYD코리아는 이날부터 씰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모빌리티쇼에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소비자들의 관심을 사전예약으로 이어가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 부문 대표는 “씰은 BYD 브랜드의 기술 혁신과 미래를 향한 방향성이 여실히 녹아 있는 차량”이라며 “유려한 디자인과 스포티한 성능, 프리미엄급 인테리어를 모두 갖춘 BYD 씰은 브랜드 강화를 위한 이미지 메이커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

최신기사

서울시 토지거래허가구역 풍선효과 차단, 마포·성동·광진·강동구 현장점검  
한화투자 "동원F&B 연내 가격인상 불가피, 조미소스 부문의 구조적 성장"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주가 장중 약세, 미국의 반도체 관세부과 예고 영향
한화투자 "GS건설 1분기 영업이익 기대치 하회 추정, 성장전략 제시 필요"
코스피 미국증시 폭락에도 장중 상승 전환 2480선 회복, 코스닥도 상승
엔비디아 애플 테슬라 주가 하락 '저가매수 기회' 평가, "트럼프 관세 일시적"
하나증권 "미국 관세 컨테이너 물동량에 부담, '소액 면세폐지' 항공화물에 영향"
현대차증권 "DL이앤씨 목표주가 상향, 2분기부터 주택 부문 수익성 개선"
"아마존 틱톡 인수 성공하면 시너지 강력" 평가, 온라인 쇼핑과 광고사업 기여
DB증권 "포스코퓨처엠 양극재 출하량 회복, 올해 영업이익 반등 전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