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삼성생명, 금융위원회에 삼성화재 자회사 편입 승인 신청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02-13 17:44: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생명이 삼성화재를 자회사로 품는 건을 금융당국에 신청했다.

삼성생명은 13일 삼성화재를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해 금융위원회에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삼성생명, 금융위원회에 삼성화재 자회사 편입 승인 신청
▲ 13일 삼성생명은 금융위원회에 삼성화재 자회사 편입을 신청했다.

앞서 삼성화재는 12일 실적발표회(IR)에서 주주 환원 확대를 목표로 주주 총회 이후인 4월 안에 자사주를 소각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삼성화재가 내놓은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에 따라 자사주를 소각하면 삼성생명은 삼성화재 지분을 15% 넘게 보유하게 된다.

이에 따라 삼성생명은 삼성화재를 자회사로 편입하거나 보유 지분을 매각해야 하는 기로에 놓여있었다.

보험업법상 보험사가 다른 회사의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을 15% 초과해서 소유하면 금융위원회 승인을 받아 자회사로 편입해야 하기 때문이다.

삼성생명은 현재 삼성화재 대주주로서 삼성화재 지분 14.98%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생명 측은 “우량 자산인 삼성화재 주식 보유, 정부 밸류업 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삼성화재 자회사 편입 절차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29조 통 큰 '배팅', AI칩 설계업체 '그록' 기술과 핵심인력 흡수
KT알파 '기프티쇼'서 상품권 무단 결제 발생, 전액 선제 환불 조치
LG전자 홈로봇 'LG 클로이드' 영상 공개, 다섯 손가락으로 가사작업 특화
DL건설 수주·수익성 목표 달성에 '빨간불', '구원투수' 여성찬 위기 돌파 해법은
HMM 물동량과 운임 하락 '탈출 열쇠' 목말라, 최원혁 민영화 매력 더 끌어올린다
리베이트 꼬리표 떼고 과징금 감경까지, 제약사들 공정거래 평가에 목맨다
KT 사장 후보 박윤영 '인수위TF' 시동, 외부인사 정리·AI 협력 재검토로 '김영섭..
올해도 화이트 크리스마스 없네, 유럽도 산타는 '비옷' 입고 찾아온다
[2025결산/보험] 생손보사 모두 본업 고전, 핵심어로 떠오른 '자산운용' '시니어'..
이재명 취임 후 첫 크리스마스 눈길, 역대 대통령들의 성탄절 살펴보니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