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유진투자 "교촌에프앤비 목표주가 상향, 올해 영업이익 2.3배 개선 전망"

박재용 기자 jypark@businesspost.co.kr 2025-02-13 09:05: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의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지난해 4분기 가맹 지역본부 직영 전환에 따른 일시적 비용 지출로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매출총이익률이 상승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유진투자 "교촌에프앤비 목표주가 상향, 올해 영업이익 2.3배 개선 전망"
▲ 유진투자증권이 13일 교촌에프앤비의 목표주가를 기존 6천 원에서 8천 원으로 상향했다.

올해 큰 폭의 영업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란 의견도 나왔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교촌에프앤비의 목표주가를 기존 6천 원에서 8천 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BUY)를 유지했다. 

12일 교촌에프앤비 주가는 536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종선 연구원은 “교촌에프앤비는 저평가된 기업가치 회복과 경영 효율화를 위한 가맹 지역본부 직영 전환을 완료했다”며 “가맹 지역본부 직영화를 통해 올해 매출총이익률과 영업이익률 개선에 성공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12일 발표된 잠정실적에 따르면 교촌에프앤비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1259억 원, 영업이익 55억 원을 기록했다. 2023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3.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2.6% 감소한 것이다.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판관비와 대손상각비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박 연구원은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연간 예상실적에서 매출 성장은 보수적으로 추정했지만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교촌에프앤비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5154억 원, 영업이익 514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잠정실적과 비교해 매출은 7.2%, 영업이익은 237.7% 늘어나는 것이다. 박재용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그룹 'CES 2026'서 AI 로봇 등 미래모빌리티 핵심기술 공개, 휴머노이드 ..
민주당, 김범석의 국회 쿠팡 청문회 불출석에 "국정조사도 추진"
국토부, 29일부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6천 호 사업자 공모
이재명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에 이혜훈 발탁, 국힘 계열 정당 3선 의원 출신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9년 만에 개정 추진, 이행 점검 공시도 강화
이재명 29일부터 청와대로 출근, 0시부터 봉황기 게양
삼성전자, CES에서 2026년형 새 음향 기기 6종 공개하기로
기후에너지환경부 '해상풍력발전추진단' 조기 출범, 보급 및 기반확충 속도
비트코인 1억2800만 원대 상승, 가상화폐 받고 군사기밀 유출 시도 거래소 대표 실형..
한국 기업 내년 CES에서도 최다 혁신상 '예약', 최고상 중 절반 석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