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외 증시 변동성 우려가 지속되면서 안정적 재테크 수단으로 여겨지는 채권을 포트폴리오에 담는 개인투자자가 많아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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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이 지속해서 늘며 투자자를 유혹하는 가운데 미국과 한국의 금리인하 속도조절 기조에 단기채 ETF 상품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채권 개미 탑승 행렬 올해도 이어지나, 국내외 단기채 ETF 향한 관심 커진다"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1/20250117165231_109763.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는 3개월 수익률이 8.15%를 보였다. <미래에셋자산운용></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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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 통계에 따르면 전날 기준 국내 ETF시장에 상장된 채권형 ETF 126종목 가운데 최근 3개월 수익률 1위와 2위는 미국 단기채권 투자 상품이 차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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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가 3개월 수익률 8.15%로 가장 높았다. 한화자산운용의 ‘PLUS 미국단기회사채(AAA~A) ETF’가 수익률 7.43%로 뒤를 이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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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는 미국 현물 단기채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미국국채와 미국달러표시 투자등급회사채, 미국달러표시 KP(한국물) 등을 구성종목에 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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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의 PLUS 미국단기회사채(AAA~A)는 미국 단기 우량 회사채에 투자하면서 달러 간접 투자효과를 볼 수 있는 ETF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버크셔해서웨이 등의 회사채를 포트폴리오에 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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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KB자산운용의 ‘RISE KP달러채권액티브’, ‘RISE 미국단기투자등급회사채액티브’도 각각 최근 3개월 수익률이 6.72%. 6.85%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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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가 긴 30년 미국국채에 투자하는 장기채 ETF 상품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보인 것과 대조적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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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채 상품은 모두 만기가 짧아 금리정책 변화에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는다는 특성이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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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TIGER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와 PLUS 미국단기회사채(AAA~A)의 듀레이션은 각각 6개월과 1~3년으로 길지 않다. 듀레이션은 채권 투자 원금의 평균 회수기간을 의미하는 것으로 기준금리 변화에 대한 채권가격의 민감도를 측정하는 척도가 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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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상품은 최근 달러 강세의 수혜를 고스란히 받고 있는데 이는 반대로 말하면 향후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부담도 감수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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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환율 차이에 따른 손실 우려 없이 안정적 수익을 원하는 개인투자자들은 국내 단기채권 ETF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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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의 ‘SOL 초단기채권액티브’는 최근 3개월 개인투자자 순매수 금액이 246억 원 수준을 보였다. 이 상품은 잔존만기 3개월 이내 신용등급 AA- 이상 국내 발행 원화채, 기업어음 등으로 구성된 지수를 추종하는 ETF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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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들은 최근 3개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단기채권PLUS’도 55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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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ETF시장에서 이미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MMF(머니마켓펀드)로 영역을 넓히면 투자자들의 매수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머니마켓펀드는 초단기채권과 기업어음 등에 투자하는 ETF 상품이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left;margin-left:0px; margin-right:15px; margin-top:30px; "><img alt="채권 개미 탑승 행렬 올해도 이어지나, 국내외 단기채 ETF 향한 관심 커진다"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1/20250117165437_114876.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머니마켓액티브 ETF 순자산이 2024년 12월 기준 4조 원을 넘어섰다. <삼성자산운용></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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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의 KODEX 머니마켓액티브 ETF에는 최근 3개월 동안 개인투자자 자금 931억 원이 순유입됐다. KB자산운용의 RISE 머니마켓액티브도 같은 기간 개인이 660억 원어치를 사들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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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은 정부나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금융상품으로 발행시점에 정해진 이자율에 따라 수익을 지급하기 때문에 주식 등과 비교해 안정적 투자처로 여겨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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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가 내리면 기존 높은 이자율을 주는 채권 가치가 더욱 상승하기 때문에 금리인하기 채권투자는 더욱 매력적으로 여겨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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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2024년에는 금리인하 기대 속에 개인투자자들의 채권 순매수 금액이 역대 최고인 42조5천억 원을 보였다. 2023년보다 5조 원 늘어난 수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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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올해는 미국에서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금리 불확실성도 높아진 상황으로 채권투자에 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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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자산운용사의 한 관계자는 “현재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따른 통화정책 불확실성으로 미국시장 금리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는 여러 이슈로 글로벌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존재하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