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윤석열 체포영장 재집행 D-day 15일 전망, 대통령 관저 긴장 고조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5-01-14 16:45: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 시점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대통령 관저 근처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14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경찰 국가수사본부(국수본) 특별수사단은 체포영장 재집행을 위한 움직임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체포영장 재집행 D-day 15일 전망, 대통령 관저 긴장 고조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이 이르면 15일 오전에 실행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사진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의 한 쪽문이 버스, 쇠사슬, 철조망으로 막혀있는 모습. <연합뉴스> 

특별수사단은 이날 오전부터 광역수사단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진입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수본은 이날 오후 4시 서울과 인천, 경기남부‧경기북부 등 4곳의 수도권 경찰청 광역수사단에 동원 대상 소집 및 준비를 지시했다고 중앙일보가 이날 보도했다.

또한 경찰은 지난 13일 법원으로부터 대통령경호처 내부에서 ‘강경파’로 분류되는 김성훈 경호처 차장의 체포영장도 발부받았다. 김 차장이 윤 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을 막았을 때 동시에 체포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친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경찰과 공수처가 이르면 15일 오전 5시부터 체포영장 재집행에 돌입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한편 대통령경호처은 이날도 체포영장 재집행을 막고 나설 뜻을 분명히 했다.

대통령경호처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불법적인 영장 집행에 대해서는 관련 법률에 따라 기존 경호업무 매뉴얼대로 대응할 것”이라며 “대통령 관저를 포함한 특정경비지구는 경호구역이자 국가보안시설, 국가중요시설,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출입을 위해서는 반드시 책임자의 사전 승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빈대인 BNK금융 CEO 부산은행 출신 일색은 균열냈지만, 경남은행과 '정서 통합' 갈..
BNK금융에 학연과 지연 옅은 빈대인, 내부통제 혁신의 상징 외부 출신 CFO 권재중 ..
[씨저널] 빈대인 BNK금융 이재명 정부 발맞춰 해양 금융으로, 해양 전문가 사외이사 ..
신세계I&C 글로벌 경쟁력 확보 숙제, 양윤지 개발자 역할 'AI로 성과 창출 리더' ..
LGCNS 인도네시아 금융IT 공략 확대, 현신균 기업 컨설팅 경력의 시너지 효과 주목
삼성SDS AI 종합기업으로 체질전환 속도, 이준희 내부거래 줄이기보다 외부거래 확대로
[채널Who] 삼성SDS 내부거래 의존 탈피 시동 걸어, 이준희 차세대 생성형 AI 플..
HMM 2조 규모 자사주 매입 마쳐, 산업은행·해양진흥공사 9천억씩 회수
LG전자 만 50세 이상·저성과자에 희망퇴직 실시, TV 이어 모든 사업부로 확대
대법원장 조희대 "대통령 사건 놓고 한덕수 포함 외부 누구와도 논의 안 했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