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채널Who] 증권 명가 재현 꿈꾸는 대신증권, 오너 3세 양홍석 종투사 도약에 사활

성현모 서지영 강윤이 lordsami@businesspost.co.kr 2024-12-11 08:3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채널Who] “큰 대, 믿을 신, 대신증권.”

1980년대와 90년대를 겪은 사람이라면 모두에게 익숙한 광고 문구다. 대신증권은 현재는 금융지주, 대기업 증권사와 경쟁에서 밀리면서 10위권에 머물러 있지만 한 때 소비자 인지도에서나, 실제 성적에서 그야말로 우리나라 최고의 증권사로 이름을 날렸던 곳이다.

칠판에 분필로 시세를 적었던 1979년, 객장에 전광시세판을 처음 들여놓은 회사가 바로 대신증권이었으며 1997년엔 국내 최초로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사이보스를 선보이면서 온라인 주식거래 시대를 연 주인공도 바로 대신증권이다.

그리고 최근 과거의 영광으로만 남을 것 같았던 대신증권의 존재감이 다시 증권업계에서 커지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재계순위 78위, 대기업 집단에 이름을 올린 건 물론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진입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면서 증권명가의 위상을 재건하겠다는 의지를 본격적으로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대신증권 약진의 중심에는 오너 3세인 양홍석 부회장이 자리잡고 있다. 양 회장은 부동산과 금융을 아우르는 사업 다각화를 주도해오면서 그룹 전반에 젊고 빠른 분위기를 불어넣고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과연 대신증권은 그룹의 숙원사업인 종투사 진입을 완수하고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게 될까?

양 부회장, 대신증권과 관련된 자세한 이야기는 채널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획·제작 : 성현모, 서지영, 강윤이 / 진행 : 윤연아]  

최신기사

트럼프 엔비디아 H200 중국 수출 허용은 '외양간 고치기', 기술 견제 어려워
LG이노텍 세계 최초 '차세대 스마트 IC 기판' 개발, 탄소 배출 50% 절감
NH투자 "LG이노텍 목표주가 상향, 기판소재 사업으로 AI 수혜 본격화"
유럽 기후기관 "2025년은 두 번째로 '가장 더운 해', 온실가스 감축이 유일한 해결책"
[서울아파트거래] 청담 르엘 전용 111.97㎡ 입주권 90억
골드만삭스 현대차 주식 '중립' 하향, "미국 관세 인하에도 자율주행 부진"
LG상남언론재단 이사장에 이준희 전 한국일보 사장 선임
'HBM 슈퍼사이클' 2030년까지 지속, 조사기관 "전체 D램 시장의 절반 차지"
유엔환경계획 "식량 생산과 화석연료 환경 피해 심각, 시간당 50억 달러 손실"
D램·낸드플래시 내년 60%대 성장 예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전성기' 지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