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미국 외신과 분석기관 "트럼프 대통령 당선" 예측, 주요 경합주 승기 잡아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4-11-06 16:27: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외신과 분석기관 "트럼프 대통령 당선" 예측, 주요 경합주 승기 잡아
▲ 2024년 미국 대선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크다는 외신과 분석기관 예측이 나왔다.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꺾고 승리할 가능성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왔다.

정치전문지 더힐은 6일 선거 분석기관 DDHQ 발표를 인용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projected to win)”고 보도했다.

DDHQ는 펜실베이니아주 개표가 약 93% 완료된 시점에 이러한 발표를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최종 승리하면 대선 승리에 필요한 선거인단 표를 충분히 확보할 것으로 전망되는 데 따른 것이다.

NBC뉴스와 폭스뉴스, 뉴욕포스트 등 외신도 잇따라 이와 동일한 예측을 전했다.

현재 95% 개표 기준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승리를 사실상 확정지었다.

DDHQ는 펜실베이니아주 대부분의 카운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득표율이 2020년 대선 당시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노스캐롤라이나 및 조지아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미 승리를 확정지었고 다른 경합주에서도 현재 개표율 기준으로 득표율이 해리스 부통령을 웃돌고 있다.

더힐은 주요 출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이 집중적으로 공략했던 라틴계 유권자, 젊은 남성 유권자의 표를 확보하는 데 성과를 냈다고 전했다.

경합주 지역에서 외부 단체와 협력해 지지 기반을 확장하는 새 전략을 시도하며 해리스 캠페인에 맞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관측도 내놓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종 승리하면 1892년 이후 120여 년만에 대선에서 한 차례 패배한 뒤 재선에 성공한 대통령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그는 78세로 역대 미국 대통령 가운데 최고령자다. 이번 임기가 끝난 뒤에는 연임에 도전할 수 없다.

더힐은 미국 상원에서 공화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뒤 영향력을 더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TSMC 전 임원 압수수색에서 기술자료 대거 발견, 인텔에 유출 혐의 깊어져
반도체 기술 인력 4.3% 늘며 11만 명 넘어서, 바이오·헬스도 5년 연속 증가세
하나증권 "연초에는 저평가 가치주에 집중할 때, 현대제철 롯데쇼핑 주목"
비트코인 1억2856만 원대 횡보, 미국 FOMC 회의록 공개 뒤 관망세
수출입은행, 'K-뷰티' 강소기업 정샘물뷰티 글로벌 진출에 125억 투자
국제유가 하락, UAE 예멘 주둔 병력 철수에 중동 지역 긴장 완화
[서울아파트거래] 잠실 아시아선수촌 전용 151㎡ 54.5억, 신고가 거래도
[채널Who] 글로벌 D램 세계 1위 오른 SK하이닉스, '기술 경영' 곽노정의 수성 ..
국정원 "쿠팡에 조사 지시한 적 없다", 위증 혐의로 쿠팡 대표 고발 요청 
비서실장 강훈식 폴란드 '천무' 수출 계약 지원 뒤 귀국, "K방산 4대강국 진입 본격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