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지자체

위례신사선 3차 공고서도 결국 유찰, 서울시 재정사업 전환해 추진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11-04 19:48: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서울시가 위례신사선 민간사업자를 찾기 위해 3차 공고를 진행했으나 또 유찰됐다. 이에 위례신사선을 재정투자 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서울시는 위례신사선의 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2차례에 걸쳐 총사업비를 증액하고 사업 조건을 개선했으나 최종 유찰됐다고 4일 밝혔다.
 
위례신사선 3차 공고서도 결국 유찰, 서울시 재정사업 전환해 추진
▲ 서울시가 3차 공고한 위례신사선이 유찰됐다.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와 지하철 3호선 신사역을 잇는 경전철 노선이다. 애초 삼성물산이 사업을 추진하려다 사업성을 이유로 2016년 사업에서 손을 뗀 뒤 지금껏 민간 사업자를 구하지 못했다.

서울시는 2020년 1월 GS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하고 협상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공사비 급등에 주요 출자자들이 사업 참여를 포기했고 결국 지난 6월 결국 GS건설 컨소시엄에 부여했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취소했다.

그 뒤 사업자를 다시 찾기 위해 총 사업비를 1조4847억 원에서 1조8380억 원까지 2차례에 걸쳐 증액하고 건설기간 연장을 포함해 사업 조건도 완화했지만 결국 유찰됐다.

이에 서울시는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용역을 빨리 마무리해 내년 상반기 국토교통부에 제출, 승인을 받는다는 계획을 세웠다.

서울시는 "향후 재정투자 사업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도 중앙정부와 협의해 착공 시기 단축에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쓱데이’ 여행 할인 상품 풍성, 이마트 사상 첫 하루 매출 1천억 원 돌파
비트코인 최근 시세 하락은 '저점 확인' 분석, 미국 대선 뒤 강세장 지속 전망
SK텔레콤 글로벌 AI 에이전트 ‘에스터’ 공개, 내년 북미 진출 목표
로블록스 지속성장 동력 확보, 모간스탠리 "주가 2배 이상으로 상승 잠재력"
엔씨소프트 '호연' 개발팀 170명 가운데 100명 감축, "서비스 종료는 아냐"
삼성전자 한종희 'AI 포럼 2024'서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 구축하겠다"
하나증권 “KCC 실리콘부문 호조, 2024·2025년 영업이익 최대 경신 전망”
엔비디아 TSMC 주가 상승에도 빅테크는 주춤, 인공지능 투자 리스크 부각
유진투자 "엔씨소프트의 고강도 조직 개편, 내년 실적으로 효과 입증해야"
iM증권 “SK이노베이션 목표주가 상향, 합병·자회사 상장으로 재무개선 기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