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CNS는 2026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6643억 원, 영업이익 1382억 원, 순이익 830억 원을 거뒀다고 30일 잠정 공시했다.
| ▲ 30일 LGCNS가 3분기 AI·클라우드와 금융사업 호조로 영업이익이 15% 증가했지만,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거래·평가손실로 순이익은 21.1% 감소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9.3%, 영업이익은 15.0%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8.3%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증가했지만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거래 및 평가손실이 반영되면서 순이익이 줄었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4조5001억 원, 누적 영업이익은 3603억 원, 누적 순이익은 2826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3%, 6.0%, 8.1% 증가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AI·클라우드 사업의 3분기 매출은 961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 늘었다.
삼송 AI데이터센터 구축·운영과 기존 AI데이터센터의 코로케이션(상면 임대) 매출이 증가했다. 공항 AI 전환 마스터플랜 수립, AI 신약개발 플랫폼 및 건강검진 AI 에이전트 구축 등 외부 고객을 대상으로 한 AI 전환(AX) 사업 확대도 성장에 기여했다.
오픈AI의 챗GPT 엔터프라이즈와 앤트로픽의 클로드 등 글로벌 생성형 AI를 활용한 기업 고객 사업도 확대됐다.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 사업의 3분기 매출은 408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3% 증가했다.
NH농협은행, 미래에셋생명보험, KB국민은행 등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이 본격적인 개발 단계에 접어들면서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새마을금고 계정계 최신화 구축 사업 등 신규 수주도 이어졌다.
반면 스마트엔지니어링 사업의 매출은 294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감소했다. 제조업 업황 둔화와 계열사 북미 스마트팩토리 사업의 매출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LGCNS는 앞으로 AI 인프라와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AI 팩토리 구축·운영에 필요한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 목적으로 약 3800억 원 규모의 유형자산을 취득했다. 글로벌 투자회사 제너럴애틀랜틱과 기업용 소프트웨어 및 AI 사업 공동투자도 추진하고 있다.
로봇 전환(RX) 사업에서도 제조·물류 현장을 중심으로 로봇 학습·운영 플랫폼 '피지컬웍스'를 활용한 사업화를 확대하고,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을 강화한다. 조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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