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5일(현지시각) 멕시코시티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한-멕시코 비즈니스 포럼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대한상공회의소는 25일(현지시각) 멕시코 대외무역위원회(COMCE), 기업조정위원회(CCE)와 멕시코시티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한-멕시코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최태원 회장은 환영사에서 “멕시코는 중남미의 핵심 국가이자 뛰어난 글로벌 시장 접근성을 갖춘 중요한 경제거점”이라며 “첨단산업과 공급망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미래 신산업과 에너지 분야에서 함께 성장하며 서로의 시장을 더 가까이 연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한국의 기술력과 투자 역량, 멕시코의 제조업 기반과 시장 접근성을 결합해 두 국가가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멕시코는 미국·캐나다와 무역협정을 맺고 있어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주요 생산·수출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포럼에서는 기존 자동차와 전자, 철강 등 제조업 중심의 협력을 △첨단산업·공급망 △신산업·에너지 △문화창조산업 등으로 넓히는 방안이 논의됐다. 인공지능(AI) 분야에서는 한국의 기술력과 멕시코의 산업 기반을 결합하는 협력 방안도 다뤄졌다.
구체적 사업 협력도 추진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멕시코항공우주산업연맹과 업무협약을 맺고 현지 항공우주산업 진출을 추진하기로 했다. HS효성첨단소재는 멕시코 산루이스포토시주와 자동차용 카펫 생산기지 건립을 위한 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멕시코 대외무역위원회는 첨단산업과 디지털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양국 기업의 교류와 사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포럼에는 양국 정부와 경제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최 회장을 비롯해 구광모 LG 대표이사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송호성 기아 대표이사 사장 등이 자리했다. 김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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