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B국민은행이 베트남 민간은행 지분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로이터통신은 한국 KB국민은행과 프랑스의 BNP파리바가 베트남 테크콤뱅크의 지분 최소 15% 인수를 위한 협상을 각각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 KB국민은행이 베트남 민간은행 테크콤뱅크의 지분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연합뉴스 > |
로이터통신은 KB국민은행과 BNP파리바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는 이번 지분인수 협상 규모가 20억 달러(약 2조7천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다.
테크콤뱅크는 1993년 설립된 베트남의 민간은행으로 개인·기업금융, 국제송금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노이와 호치민을 비롯해 베트남 전역에 지점 301개를 두고 있다.
회사의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테크콤뱅크의 총영업수익은 53조4천억 동(약 2조8300억 원), 총자산은 1192조 동(약 63조 원)이다.
순수수료이익 기준 시장점유율은 16%로 업계 1위를 보이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테크콤은행 지분인수는 단순 검토 단계”라며 “의사결정이 진행된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