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회장은 팔도를 정점으로 HYH아메리카를 영향력 아래 놓고 있다. 윤 회장은 팔도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팔도는 hy 지분 40.83%를 들고 있고 hy는 HYH아메리카 지분 46%를 들고 있다. '윤호중→팔도→hy→HYH아메리카'의 구조인 셈이다.
다만 HYH아메리카에 자금을 댈 만한 모회사 hy 실적은 좋은 편이 아니다.
hy는 2023~2025년 동안 3년 연속 영업손실을 봤다. hy의 영업손실 규모는 2023년 274억 원, 2024년 645억 원, 2025년 546억 원 등이다.
그나마 팔도는 사정이 낫다. 팔도는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1950억 원, 영업이익 1294억 원을 거뒀다. 2024년보다 매출은 8.9%, 영업이익은 14.5% 증가했다.
하지만 팔도 역시 HYH아메리카에 자금을 선뜻 내줄 수 있는 형편은 아니라는 시선도 존재한다.
팔도는 최근 1년 사이 HYH아메리카 이외에도 미국 종속회사 팔록타브(PALOCTAVE)에 1천만 달러, 싱가포르법인에 200만 달러를 출자하는 등 해외 투자를 늘려 왔다. 1월에는 일본 판매법인을 새로 세우기도 했다. 전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