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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 계열 CMG제약 관리종목 눈앞, '장수 CEO' 이주형 조현병 치료제 성과 절실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6-08-11 14: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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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차바이오그룹에서 장수 최고경영자(CEO)로 꼽히는 이주형 CMG제약 대표이사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회사가 이른바 ‘동전주’ 신세를 면하지 못하면서 상장폐지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차바이오 계열 CMG제약 관리종목 눈앞, '장수 CEO' 이주형 조현병 치료제 성과 절실
▲ CMG제약이 '동전주'를 벗어나지 못하고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사진은 이주형 CMG제약 대표이사. < CMG제약>

10대 1 주식병합을 추진하면서 당장의 위기는 모면한다는 계획을 세워놓은 상태다. 다만 주식병합 자체가 기업가치를 높이는 것은 아닌 만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품목허가를 받은 조현병 치료제 ‘메조피’의 현지 상업화 성과를 증명하는 일이 이 대표에게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와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CMG제약은 강화된 코스닥시장 저가주 상장폐지 기준에 따라 관리종목 지정 문턱에 다가서고 있다.

CMG제약 주가는 6월29일 1015원으로 장을 마감한 뒤 10일까지 1천 원을 밑도는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0일 종가 713원을 기록하면서 29거래일 연속 1천 원 미만 신세가 됐다.

한국거래소는 앞서 5일 CMG제약 주가가 25거래일 연속 1천 원을 밑돌자 관리종목 지정 우려를 안내한 바 있다. 이르면 13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

강화된 코스닥시장 기준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의 보통주 종가가 30거래일 연속 1천 원을 밑돌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이후 90거래일 동안 주가가 45거래일 연속 기준가격 이상을 유지하지 못하면 상장폐지 대상이 된다.

CMG제약은 이에 대응해 주식병합 카드를 꺼낸 상태다.

CMG제약은 7월22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0주를 1주로 합치는 10대1 주식병합을 결정했다. 9월2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10월3일 효력이 발생할 예정이다.

주식병합이 이뤄지면 액면가는 주당 500원에서 5천 원으로 높아지고 발행주식 수는 기존의 1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다. 같은 기업가치를 전제로 하면 주당 가격도 병합 이전보다 10배 높아지는 효과가 발생한다.

다만 병합 시점이 관리종목 지정 예상 시기보다 뒤에 있어 당장의 관리종목 지정 자체를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주형 대표로서는 이번 병합을 통해 CMG제약의 주당 가격을 끌어올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후에도 주가를 뒷받침할 수 있는 기업가치를 사업 성과로 보여줘야 할 필요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이 반길 만한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앞으로는 주식병합과 같은 우회적인 방법으로 상장폐지 위기를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저가주 기업이 반복적 주식병합이나 감자로 상장폐지 기준을 피하는 것을 막기 위해 관리종목 지정 전 1년 이내 주식병합이나 감자를 실시한 기업의 추가 병합을 제한하도록 했다.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뒤에는 10대1을 초과하는 주식병합도 할 수 없다.

이 대표가 기업가치를 반등시킬 수 있는 최대 무기로 꼽히는 것은 바로 조현병 치료제 '메조피'다.

메조피는 아리피프라졸 성분의 조현병 치료제를 구강용해필름(ODF) 형태로 만든 개량신약이다. 물 없이 입안에서 녹여 복용할 수 있어 정제를 삼키기 어려운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CMG제약은 자체 ODF 제형기술을 활용해 메조피를 개발해 2025년 4월 FDA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국내 제약사가 FDA로부터 허가받은 네 번째 개량신약이자 기존 의약품의 제형을 변경해 FDA 개량신약 허가를 받은 국내 첫 사례다.

이 대표는 메조피의 FDA 품목허가를 발판으로 미국 진출을 추진해왔다.

CMG제약은 FDA 허가 당시 2025년 하반기까지 미국 현지 유통 파트너 선정을 마친 뒤 약가 협상 등을 거쳐 2026년 상반기 메조피를 출시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미국 진출 뒤 5년 안에 메조피의 연간 판매액을 1천억 원 이상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하지만 애초 목표로 잡았던 2026년 상반기 미국 출시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FDA 품목허가라는 개발 성과를 확보한 만큼 생산과 유통 등 상업화에 필요한 후속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를 실제 판매와 매출로 연결하는 것이 이 대표의 과제로 남아 있는 셈이다.

메조피의 미국 상업화가 중요한 이유는 CMG제약의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차바이오 계열 CMG제약 관리종목 눈앞, '장수 CEO' 이주형 조현병 치료제 성과 절실
▲ CMG제약이 2025년에 이어 2026년 1분기까지 영업손실을 내고 있다. 사진은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차바이오컴플렉스 모습. <차바이오텍>


CMG제약은 2025년 매출이 처음으로 1천억 원을 넘어섰지만 영업손실 37억 원을 내며 적자로 돌아섰다. 2026년 1분기에도 영업손실 29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흐름을 이어갔다.

10년 넘게 CMG제약을 이끌며 메조피 개발과 FDA 품목허가까지 추진해온 이 대표 입장에서 보면 연구개발 성과를 미국 시장의 실제 매출과 이익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가 경영 역량을 입증할 시험대로 여겨진다.

CMG제약 관계자는 “메조피는 지난해 4월 미국 FDA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은 후 현재 미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생산, 유통 등 여러 관련 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CMG제약은 차바이오그룹에서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의 개발·생산·판매를 담당하는 제약 계열사다. 차바이오텍이 세포·유전자치료제 등을 중심으로 바이오사업을 전개하는 것과 별도로 그룹의 전통 제약사업을 맡고 있다.

2012년 11월 차바이오텍의 전신인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당시 스카이뉴팜(현 CMG제약) 신주 2천만 주를 163억4천만 원에 인수해 지분 30.6%를 확보하면서 차바이오그룹에 편입됐다. 이후 2013년 회사 이름을 CMG제약으로 변경했다. 차바이오텍은 현재 CMG제약 지분 24.2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 대표는 차바이오그룹의 상장 제약바이오 계열사를 이끄는 전문경영인 가운데 대표적인 장수 CEO로 꼽힌다.

2015년 말 CMG제약 대표에 선임된 뒤 10년 넘게 회사를 이끌고 있다. 2024년에는 사내이사에 재선임되며 4연임에 성공했다.

한국릴리와 박스터코리아, 한미약품, JW중외제약 등을 거친 제약업계 마케팅 전문가로 CMG제약에서는 기존 의약품 사업과 함께 자체 ODF 제형기술을 활용한 개량신약과 신약 개발을 추진해왔다. 장은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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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채만 신나게 남발하더니 꼬락서니 참 좋구나! 코로나 이전부터 데핍조로 주주들 끌어 모아놓고 8차째 CB발행. 내 인생도 여기 샘쥐 뭣같은거 사채공장에 저당잡혀 나락 같는데 이런 나쁜 기업은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차바이오,이주형...죽어서도 잊지 않겠다

   (2026-08-11 17:4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