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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LS일렉트릭 목표주가 상향, 북미 데이터센터용 배전반 수주 증가"

최재원 기자 poly@businesspost.co.kr 2026-07-24 10: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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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LS일렉트릭의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북미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용 배전반 수주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이 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SK증권 "LS일렉트릭 목표주가 상향, 북미 데이터센터용 배전반 수주 증가"
▲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24일 LS일렉트릭 목표주가를 31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 LS일렉트릭 >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24일 LS일렉트릭 목표주가를 기존 24만 원에서 31만 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3일 LS일렉트릭 주가는 22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나 연구원은 “LS일렉트릭은 2026년 2분기 매출 1조5770억 원, 영업이익 1785억 원을 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일회성 이익이나 비용이 반영되지 않은 순수 수익성 개선의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수익성이 높은 프로젝트와 수출 비중이 확대됐으며 가동률 상승으로 효율성도 개선되고 있다”며 “은·전기동 가격 급등으로 5월까지 원가 부담이 이어졌으나, 6월부터 판매가격에 반영되기 시작해 하반기 추가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이터센터 매출액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2026년 전체 실적 전망치도 상향 조정됐다.

나 연구원은 “올해 LS일렉트릭의 실적 추정치를 기존 대비 매출 6.0%, 영업이익 9.6% 각각 높였다”며 “AIDC 배전반 수요 증가, 미국 현지 공급망 확대, 미국 진출 한국 기업들의 프로젝트 본격화 등이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력 제품인 배전반 리드타임(수주에서 공급까지 걸리는 기간)은 10개월 이내로, 2년 이상이 소요되는 송전 변압기보다 매출 인식이 빠르다”며 “이에 초고압변압기 중심의 경쟁사들보다 실적 성장 가시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LS일렉트릭은 2026년 연결 기준으로 6조6130억 원, 영업이익 732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5년보다 매출은 33.2% 늘고, 영업이익은 71.8% 증가하는 것이다.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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