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우리금융지주가 자본 여력 확대를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우리금융지주 목표주가를 4만7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 ▲ 우리금융지주의 주주환원 정책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
전날 우리금융지주 주가는 2만9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적극적 자본관리로 보통주자본(CET1)비율이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총주주환원율이 45%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부터 비과세배당도 실시해 주주가치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이어 “더불어 증권 1조 원 증자와 보험사 인수에 따른 시너지 확대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우리금융지주의 보통주자본비율은 2022년 말 10.9%에서 올해 1분기 말 13.6%까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자본 여력이 확대되면서 총주주환원율도 45%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배당성향은 34.7%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미 확정한 자사주 매입ᐧ소각 2천억 원에 더해 1250억 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ᐧ소각도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안정적 실적 흐름도 주주환원 확대를 뒷받침할 것으로 분석됐다.
우리금융지주는 올해 연결기준 지배주주 순이익 3조168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0.9% 늘어나는 것이다.
지난해 동양생명 인수 과정에서 발생한 5800억 원 규모의 일회성 이익이 사라지지만 이자이익 증가와 보험사 인수, 증권사 영업 확대에 따른 비이자이익 개선, 추가 충당금 감소 등이 이를 상쇄할 것으로 분석됐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