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키움증권이 디지털자산 사업을 확장할 기반을 모색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빗썸 지분을 인수할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키움증권은 29일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에서 “디지털자산 사업 기반 확보를 목표로 다양한 방안을 내부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며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 ▲ 키움증권이 29일 공시에서 가상자산거래소 빗썸 지분투자를 검토하고 있지만 확정되진 않았다고 밝혔다. |
이는 이날 키움증권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 지분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응한 조치다.
이날 시장에서는 키움증권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빗썸 지분투자를 검토하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토큰증권(STO),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등을 준비하며 증권 및 전통금융사와 가상자산거래소 사이 합종연횡 속도는 빨라지고 있다.
현재 한화투자증권, 하나금융지주, 삼성금융계열사 등은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 지분 약 20%를, 미래에셋그룹 계열사 미래에셋컨설팅은 가상자산거래소 코빗 지분 약 93% 확보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빗썸 관계자는 “금융권 및 여러 기업과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파트너십을 논의하고 있다”며 “아직 구체적으로 검토 및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