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코오롱생명과학, 골관절염 치료제 'TG-C' 싱가포르 특허 등록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6-06-17 15:26: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오롱생명과학이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TG-C’의 아시아 지역 특허 권리 영역을 확장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관계사 코오롱티슈진이 개발하고 있는 TG-C와 관련한 ‘골관절염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 싱가포르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코오롱생명과학, 골관절염 치료제 'TG-C' 싱가포르 특허 등록
▲ 코오롱생명과학이 싱가포르에서 골관절염 치료제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다. <코오롱생명과학> 

이번 특허는 TG-C 제조 과정에서 일정 크기의 세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기술에 관한 것이다. 세포 배양 과정에서 생기는 응집체를 제거하거나 세포를 단일세포 상태로 분리할 때 특정 공극 크기의 세포여과망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이번 싱가포르 특허로 TG-C에 쓰이는 두 종류의 세포를 일정한 크기 범위 안에서 관리하고, 이를 관절강 내 주사제로 제조하는 조성물과 제조방법에 대한 권리를 확보했다.

TG-C는 무릎 관절강 안에 주사하는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다. 동종연골유래 연골세포로 구성된 1액과, 방사선을 조사한 TGF-β1 유전자 도입 형질전환 세포로 구성된 2액을 3대 1 비율로 섞어 투여한다.

해당 특허는 앞서 미국과 한국, 일본, 호주에 등록됐다. 중국과 캐나다 등에도 출원된 상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아시아 지역에서 TG-C 개발 및 상업화를 맡고 있다. 싱가포르가 아시아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주요 거점으로 꼽히는 만큼 이번 특허가 향후 해외 사업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G-C의 사업화 일정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원 개발사인 코오롱티슈진은 7월 TG-C 미국 임상 3상 톱라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미국 식품의약국(FDA) 생물학적제제 품목허가신청(BLA)을 준비해 내년 1분기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오롱티슈진은 올해 4월 TG-C의 17년 장기추적 안전성 데이터를 공개했고, 5월에는 퇴행성 척추증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기 위한 특허를 미국과 호주에서 확보한 바 있다.

이한국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이번 특허 등록은 TG-C 제조 과정에서 일정 크기 범위의 세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제품 균일성을 유지하는 핵심 기술 경쟁력이 해외에서도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TG-C의 글로벌 상업화와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정몽준 아들 정기선에 HD현대 주식 280만 주 증여, HD현대 2대 주주 올라서
이흥구 대법관 후임 후보 4명 압축, 김문관·김성수·김예영·김정중
한국금융지주 회장 김남구 장남 김동윤 한국투자증권 상무 승진, 입사 7년 만에
카카오페이 2분기 영업이익 586억 528% 증가, 금융서비스 성장해 역대 최대
삼성증권 2분기 순이익 4882억으로 108% 늘어, 2개 분기 연속 최대
[오늘의 주목주] '코스피 순환매' 한화에어로 주가 9%대 상승, 코스피 개인 매수에 ..
[채널Who] 금융당국 금융지주 회장 '3연임 제한' 강행할까? 주주 권리 보호한다던 ..
현대차 월간 국내 판매 1위 올해만 두 번째 기아에 내줘, 파업으로 판매 타격 지속되나
산업통상부 업무보고 "연내 메가특구법 제정 추진", 1600조 '3대 메가프로젝트' 속도전
이재명 정부 부동산 세제 "2027년 매도하라 신호", '덜 똘똘한 한 채'로 움직이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