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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 겸 신세계센트럴 대표이사

신세계에서 40년 근무한 재무통, 강남점 매출 4조 기대 [2026년]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6-08-0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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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 겸 신세계센트럴 대표이사
▲ 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 겸 신세계센트럴 대표이사.

박주형은 신세계의 대표이사 사장이다. 신세계센트럴과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대표이사도 맡고 있다.

1959년 12월 전남 강진에서 태어났다.

광주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했다.

신세계에 입사해 경영지원실 기획담당 상무, 백화점부문 지원본부장으로 근무했다. 신세계 이마트 경영지원본부장 부사장을 거쳐 신세계 신규사업본부장 부사장으로 일했다.

2017년 신세계센트럴시티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2024년 신세계 대표이사에 선임돼 신세계그룹의 백화점사업을 이끌고 있다.

내수침체에도 불구하고 핵심 점포 재단장을 위한 대규모 투자에 나서고 있다.

CEO of Shinsegae and CEO of Shinsegae Central City
Park Joo-hyung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 겸 신세계센트럴 대표이사
▲ 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2026년 4월23일(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에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 쇼케이스'를 둘러보고 있다.<신세계백화점>
△SSG닷컴 재무적투자자 지분 30% 전량 인수
신세계그룹이 SSG닷컴 재무적투자자(FI)가 보유한 지분을 1조2700억 원을 들여 모두 사들인다.

신세계와 이마트는 2026년 6월11일 SSG닷컴 재무적투자자인 올림푸스제일차가 보유한 SSG닷컴 지분 전량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두 기업은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고 2024년 11월 올림푸스제일차와 맺은 주주 간 계약에 따라 매도청구권(콜옵션)을 행사하기로 했다. 올림푸스제일차는 KDB산업은행, 신한은행, NH투자증권 등 은행권 6곳과 증권사 4곳이 참여한 특수목적법인이다. 신세계와 이마트는 계약 체결 18개월 뒤부터 올림푸스제일차가 보유한 SSG닷컴 지분 30% 전량에 대해 콜옵션을 행사할 권리를 갖고 있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이마트는 올림푸스제일차가 보유한 SSG닷컴 주식 85만7036주를 8275억 원에 취득한다. 신세계는 45만9456주를 4436억 원에 사들인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2026년 8월26일이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이마트와 신세계의 SSG닷컴 지분율은 각각 65.1%, 34.9%가 된다.

△창사 이래 첫 분기배당 실시
신세계는 2026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배당을 실시했다.

신세계는 2026년 5월12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1300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114억 원이며 배당기준일은 2026년 5월29일이다.

신세계는 2024년 말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개하면서 자사주 소각, 배당 확대, 배당절차 개선 등을 주주환원 정책으로 제시했다. 2026년 첫 분기배당은 이 같은 주주환원 정책의 후속 조치로 평가된다.

△아르노 LVMH 회장 신세계백화점 본점 방문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이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방문했다.

아르노 회장은 2026년 5월 서울 중구 소공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찾아 프리미엄 라운지 및 다이닝 공간 ‘더 리저브’에 위치한 ‘루이비통 비저너리 저니 서울’을 살펴봤다.

루이비통 비저너리 저니 서울은 2025년 12월 문을 연 루이비통의 대형 매장이다. 6개 층에 걸쳐 제품 전시와 브랜드 역사, 체험 공간, 레스토랑과 카페 등을 갖췄다.

아르노 회장의 신세계백화점 본점 방문은 본점 타운화 프로젝트와 글로벌 명품 라인업 강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뤄졌다. 신세계백화점은 본관 ‘더 리저브’, 신관 ‘디 에스테이트’, 옛 제일은행 본점 건물을 활용한 ‘더 헤리티지’를 묶어 본점 일대의 럭셔리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아르노 회장은 신세계백화점 본점 방문 이후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도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다.

△K뷰티 협력사 베트남 진출 지원
박주형은 신세계백화점의 국내 협력 브랜드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2026년 4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에서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 K뷰티 소개 행사를 열었다.

한-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는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하노이 현지에서 공동으로 주관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K뷰티 협력사 8곳을 위해 별도 소개 행사를 마련했다.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는 신세계백화점이 국내 패션·뷰티 협력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플랫폼이다.

신세계백화점은 2025년 11월부터 2026년 1월까지 태국 방콕 최대 쇼핑몰인 센트럴월드에서 K뷰티 브랜드 15개를 모은 팝업도 운영했다. 신세계백화점은 현지 고객 반응을 바탕으로 태국 대형 유통사와 협업을 확대하고 국내 신진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Who Is ?] 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 겸 신세계센트럴 대표이사
▲ 신세계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
△2026년 1분기 영업이익 크게 늘어
신세계가 백화점과 자회사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신세계는 2026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8471억 원, 영업이익 1978억 원을 냈다. 2025년 1분기보다 매출은 10.9%, 영업이익은 49.5% 늘었다. 순이익은 1454억 원으로 2025년 1분기보다 88.5% 증가했다.

백화점 사업에서는 총매출 2조257억원, 영업이익 331억 원을 냈다. 2025년 1분기와 비교해 총매출은 13.0%, 영업이익은 30.7% 늘었다.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꾸준한 투자와 브랜드 포트폴리오 정비, 팝업 유치 등을 통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고객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고 신세계는 설명했다.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2026년 1분기 매출 5898억 원, 영업이익 106억 원을 거뒀다. 2025년 1분기보다 매출은 5.0% 늘었고 영업손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개발관광객을 타깃으로 한 글로벌 체인과의 제휴 확대, 대량 판매 할인율 개선, 경쟁력 있는 콘텐츠 도입 등으로 면세점 경쟁력을 강화한 덕분이라고 신세계는 설명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26년 1분기 매출 2957억 원, 영업이익 148억 원을 냈다. 2025년 1분기보다 매출은 15.7%, 영업이익은 452.6% 증가했다. 수입패션과 수입코스메틱 부문에서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자체 패션 브랜드 스튜디오톰보이·일라일·맨온더분 등도 운영 효율화와 리브랜등 효과에 힘입어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신세계까사는 2026년 1분기 매출 1114억 원, 영업이익 13억 원을 기록했다. 2025년 1분기보다 매출은 78.8%, 영업이익은 1200.0% 증가했다. 라이프스타일 사업부 ‘자주’ 양수로 매출와 영업이익이 모두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2026년 1분기 매출 898억 원, 영업이익 74억 원을 올렸다. 2025년 1분기보다 매출은 10.7%, 영업이익은 29.8% 늘었다.

자체 남성복 브랜드인 신세계맨즈컬렉션과 블루핏의 성장,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기라로쉬와 시슬리의 선전이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고 신세계는 설명했다.

신세계센트럴은 2026년 1분기 매출 988억 원, 영업이익 260억 원을 기록했다. 2025년 1분기보다 매출은 11.4%, 영업이익은 17.6% 늘었다.

앞서 신세계는 2025년 연결기준 매출 6조9295억 원, 영업이익 4800억 원을 냈다. 2024년보다 매출은 5.5%, 영업이익은 0.6% 늘었다.

백화점 부문의 소비 강세에 힘입어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쥬얼리와 시계 등 럭셔리 제품군에서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외국인 매출도 큰 폭으로 확대됐다고 신세계는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럭셔리 라인업 강화
신세계백화점은 2025년 12월 서울 중구 본점에서 글로벌 하이엔드 럭셔리 브랜드 매장 리뉴얼과 신규 입점을 마무리했다.

본점은 2025년 1분기부터 매장 새단장을 이어왔다.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 등 주요 명품 브랜드와 까르띠에, 반클리프아펠, 티파니, 롤렉스 등 럭셔리 주얼리·워치 브랜드 매장을 재정비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에 ‘루이비통 더 플레이스 서울 신세계 더 리저브’를 새롭게 선보였다. 루이비통의 패션, 워치&주얼리, 뷰티, 레스토랑, 카페, 초콜릿숍, 기프트&홈 컬렉션, 문화 체험형 공간을 한곳에 모은 매장이다.

에르메스 매장은 국내 백화점 매장 가운데 최대 규모로 조성됐고, 까르띠에도 부티크 매장을 새로 열어 하이주얼리 워치 가죽제품 액세서리 등 전 카테고리를 선보였다.

신세계백화점은 신관을 새단장한 ‘디 에스테이트’, 옛 제일은행 본점 건물을 활용한 ‘더 헤리티지’, 본관 ‘더 리저브’를 중심으로 본점 타운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 글로벌 디자인 상 3개 수상
신세계가 한국 공예와 문화를 담아 만든 콘텐츠가 세계적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신세계백화점은 2025년 11월 서울 중구 본점 더 헤리티지 5층에 위치한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가 글로벌 디자인 시상식 미국 아키타이저 비전 어워드와 홍콩 DFA에서 모두 3개의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건축 웹진 ‘아키타이저’가 주최하는 비전 어워드는 사진, 영상, 모형 등으로 건축과 도시의 미래를 탐구하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조명하는 공모전이다.

해당 공모전에 신세계는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 전시장 입구와 브랜드 티저 영상을 출품했다.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 전시장 입구는 ‘인테리어 사진’ 부문에서 ‘파이널리스트’에 올랐다. 브랜드 티저 영상은 ‘비디오, 메이킹 오브’에서 ‘주리 상’을 수상했다.

홍콩디자인센터가 주최하는 DFA 2026에서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아이덴티티 & 브랜딩’ 파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작품들은 한국 전통 공예의 패턴을 재해석한 대표 그래픽과 이를 적용한 포장재, 카탈로그 표지, 감사 카드 등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의 브랜딩 이미지이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매출 3년째 3조 원 넘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매출 3조 원을 넘어섰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2025년 11월 누적 매출(거래액)이 3조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지속적인 투자와 공간혁신으로 본업 경쟁력을 끌어올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국내 단일 점포 기준 최대 명품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에르메스와 루이비통, 샤넬를 비롯해 구찌, 디올, 보테가베네타, 프라다 등 글로벌 브랜드가 남성·여성 부티크, 뷰티, 슈즈, 주얼리, 키즈라인 등 세분화한 형태로 100여 개 매장에 걸쳐 입점했다.

△대전신세계 개점 4년 만에 매출 1조 원 돌파
대전신세계아트앤사이언스(대전신세계)가 개점 4년 만에 연간 매출 1조 원을 넘어섰다.

대전신세계는 2025년 12월 누적 매출 1조 원을 넘어섰다. 2021년 8월 문을 연 뒤 4년 만이다. 대전 지역 백화점이 연간 매출 1조 원을 기록한 것은 1974년 대전지역 최초 백화점인 중앙데파트 개점 이후 처음이다.

대전신세계는 구찌, 보테가베네타 등 명품 브랜드와 바쉐론 콘스탄틴, 예거 르쿨트르, IWC 등 럭셔리 주얼리·시계 브랜드를 선보여 왔다. 과학관 ‘넥스페리움’, 대전신세계갤러리, 아쿠아리움, 하늘공원 등 쇼핑 외 콘텐츠도 운영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본점, 센텀시티점, 대구점에 이어 대전신세계까지 연매출 1조 원 점포로 키우게 됐다.

[Who Is ?] 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 겸 신세계센트럴 대표이사
▲ 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왼쪽)가 2025년 2월28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세계스퀘어' 광고판을 통해 국가유산 홍보에 기여한 공로로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가유산청>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 열어 체류형 리테일 공간 확대
박주형은 신세계백화점의 프리미엄 콘텐츠를 백화점 밖으로 확장하고 있다.

신세계는 2025년 12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을 열었다.

기존 SSG푸드마켓 청담점의 지하 1층과 지상 1층을 재구성해 약 1500평 규모의 식품, 패션, 리빙, 다이닝을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공간으로 선보였다.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은 2024년 강남점에 문을 연 하우스오브신세계 모델을 청담 상권 특성에 맞게 적용한 공간이다. 신세계백화점이 백화점 안에서 검증한 프리미엄 식음료와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독립형 점포 형태로 확장한 사례다.

지하 1층에는 식품관 ‘트웰브’를 배치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장보기 중심의 기존 식품관을 패션 편집숍처럼 상품을 큐레이션하는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지상 1층에는 패션과 리빙, 다이닝 콘텐츠를 결합해 고객이 머무르며 취향을 발견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서울 강남점에 국내 최대 규모 식품관 완성
신세계백화점이 서울 강남점에 국내 최대 규모 식품관을 완성했다.

신세계백화점은 2025년 8월26일 강남점 지하 1층에 약 3970㎡(약 1200평) 규모의 프리미엄 델리 전문관(델리관)을 열었다.

‘스위트파크’와 ‘하우스오브신세계’, ‘신세계마켓’에 이은 네 번째 공간으로, 델리관 문을 열면서 2년 동안 진행된 강남점 식품관 프로젝트가 마무리됐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식품관 영업 면적은 약 1만9840㎡(6천 평)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이번에 문을 연 구역은 신세계가 각 분야 식음료(F&B) 전문가들과 협업한 델리관과 고객 개개인의 목적에 맞게 건강식품을 제안하는 건강 전문관, 유명 양조장과 협업한 전통주 전문관으로 구성됐다.

델리관은 기존 간편식 위주 델리 코너와 달리 아시안, 한식, 양식 등 다양한 분야의 음식을 고급 레스토랑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선보인다.

앞서 2025년 2월28일에는 강남점 지하 1층 식품관 내 슈퍼마켓을 약 1980㎡(600평) 규모의 신세계마켓으로 재개장했다. 슈퍼마켓 재단장은 2009년 이후 16년 만이다.

신세계마켓은 크게 신선식품 매장, 프리미엄 가정식 전문관, 식료품(그로서리) 매장 등 3구역으로 이뤄졌다. 강남점은 신선식품 코너에서 계약 재배 등을 통한 기획상품과 자체브랜드(PL)를 강화했다. 밑반찬 중심이었던 반찬 코너는 면적을 70% 넓히고 손님 접대용 일품요리와 선물용 반찬 등으로 확대했다.

2024년 6월10일 문을 연 하우스오브신세계는 신세계의 백화점 콘텐츠 노하우와 JW메리어트호텔의 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한 공간으로,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이 있던 센트럴시티 중앙부 3개 층에 7273㎡(2200평)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 1층에서 지상 1층으로 이어지는 식사 공간은 레스토랑 12곳이 입점한 푸드홀과 파인와인 전문관으로 구성했다. 레스토랑은 모두 기존에 2호점을 내지 않았던 미식 브랜드를 처음으로 들여왔다.

박주형은 “하우스오브신세계는 신세계백화점이 지금까지의 노하우와 역량을 총집결해 선보이는 단 하나의 명품 공간”이라며 “공간과 콘텐츠, 고객의 마음을 채우는 서비스 혁신을 통해 오직 오프라인 공간만이 줄 수 있는 가치와 매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하우스오브신세계는 2025년 6월 오픈 1년 만에 전년 대비 141%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고, 객단가는 3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신세계백화점 13개 점포 푸드홀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세로 전 점 평균 보다 2배 높은 수치다.

집객 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하우스오브신세계 이용 고객 중 강남점 구매 이력이 없던 신규 고객 수는 전년 대비 61% 증가했고, 그 가운데 절반 이상이 20~30대였다. 외국인 매출도 247% 급증했다.

2024년 2월15일에는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파크가 43개 브랜드를 품고 강남점 지하 1층 5300m2(약 1600평) 공간에 들어섰다.

2024년 2월15일~2025년 2월11일 약 1년 동안 스위트파크는 누적 방문객 수가 1200만 명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강남점 디저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108%)으로 증가했다.

두 번째 스위트파크는 신세계백화점 2024년 7월 대구점에 열었다. 대구점 스위트파크는 지하 1층 식품관에 2975㎡(900평) 규모로 오픈했다. 신세계는 2023년 말부터 대구점 식품관 재단장을 진행해 스위트파크를 선보이면서 리뉴얼을 마무리했다.

△신세계백화점 자체 이커머스 ‘비욘드신세계’ 출시
신세계백화점이 자체 온라인 플랫폼을 출시했다.

신세계백화점은 2025년 8월5일 온라인 쇼핑 채널 ‘비욘드신세계’를 선보였다.

신세계백화점 공식 애플리케이션(앱) 재단장을 통해 선보이는 비욘드신세계는 220여 개 브랜드의 상품을 한 데 모아 상품 확인부터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온라인숍이다.

기존 공식 앱에서는 상품을 검색할 수는 있지만 결제는 불가능했다. 그동안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그룹의 통합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을 통해 온라인숍을 구축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비욘드신세계를 출시하며 SSG닷컴의 배송과 결제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놓고 업계 일각에서는 신세계와 이마트 계열분리를 염두에 둔 차별화 전략의 하나라는 분석도 나온다.

신세계그룹은 2024년 10월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하면서 동시에 “그룹을 백화점부문과 이마트부문으로 분리해 새로운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11년 이마트를 신세계에서 인적분할한 뒤 독립법인으로 출범하면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정유경 신세계 회장이 ‘남매경영’을 시작한 지 13년 만에 처음으로 계열분리를 공식화한 것이다.

지분 관계가 얽혀 있는 SSG닷컴만 정리되면 신세계와 이마트는 독자 노선을 걷게 되는데 이에 앞서 신세계가 독립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테스트하는 데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해석에 힘을 실렸다.

[Who Is ?] 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 겸 신세계센트럴 대표이사
▲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이사가 2023년 11월7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경제인협회 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 참여기업 간담회' 시작에 앞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 한채양 이마트 대표,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 이제훈 홈플러스 대표, 박주형 대표,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연합뉴스>
△신세계백화점 본점 타운화 사업 박차
박주형은 내수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도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대대적 재단장(리뉴얼)을 단행하며 ‘타운화’ 사업에 힘을 주고 있다.

이번 타운화 프로젝트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본관을 명품·잡화 중심 ‘더 리저브’로, 신관은 패션·식음료 중심 ‘디 에스테이트’로, 옛 제일은행 본점 건물은 럭셔리 부티크 전문관 ‘더 헤리티지’로 각각 새롭게 개편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

신세계백화점은 2025년 3월14일 본점 신관을 재단장해 선보였다. 이번 리뉴얼에 포함된 영업 면적은 8264㎡(2500평)로 12년 만에 최대 규모다. 신관 2층에 명품과 럭셔리 쥬얼리 매장을 확대하고, 3층에는 해외 디자이너 의류 브랜드를 새롭게 입점시켰다. 또 기존 본관 5층에 있던 식당가 위치를 신관 13층과 14층으로 옮겼다.

2025년 4월9일에는 옛 제일은행 본점 건물을 10년 동안 복원해 명품관 ‘더헤리티지’를 새로 개관했다. 더 헤리티지는 신세계의 감각으로 재해석한 럭셔리 콘텐츠로 채워졌다.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를 입점시키고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라는 철학으로 한국의 전통 문화도 녹여냈다.

옛 제일은행 본점 건물은 1935년 준공돼 1989년 서울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한국산 화강석을 사용해 마감한 네오 바로크 양식의 건물로 한국 전쟁 때도 큰 피해를 입지 않아 준공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박주형은 “신세계의 모든 역량과 진심을 담아 ‘더 헤리티지’를 개관했다”며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관광의 즐거움과 쇼핑의 설렘, 문화의 깊이까지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년 하반기 국내 최대 규모 에르메스와 루이비통 매장을 품은 본점 ‘더리저브’ 개편을 완료하면 신세계백화점의 숙원 사업인 본점 신세계 타운화 프로젝트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게 된다.

2025년 현재 국내 백화점 산업은 내수 침체로 인한 소비 위축과 이커머스 시장 성장으로 인해 1년 넘게 부진에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쪽은 “이커머스가 성장하면서 다른 유통채널에서 만나볼 수 없는 상품을 유치하고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으면 고객들이 오프라인에서 구매해야 할 이유가 없는 상황”이라며 “시장 환경이 어려울수록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해야 업황이 반등했을 때 수요를 흡수할 수 있기 때문에 재단장이 필요한 점포에는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세계 ‘밸류업’ 공개, 2027년까지 매년 자사주 2% 이상 소각
신세계가 2027년까지 매년 자사주 2% 이상을 소각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밸류업’을 공개했다.

신세계가 2024년 12월27일 공시한 밸류업에는 회계연도 2024~2030년 사이의 주주환원 정책과 중장기 사업 계획이 담겼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은 3년 동안 매년 자사주 2% 이상 소각을 비롯해 2027년까지 주당배당금 30% 이상 확대, 배당절차 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했다.

신세계는 2027년까지 매년 자사주 20만 주 이상을 소각하기로 했다. 주당 최소 배당금은 현재 3500원에서 4천 원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내놨다. 배당절차를 개선해 지금의 ‘기말 이후 배당액 확정’ 방식을 ‘선 배당액, 후 배당 기준일 확정’ 방식으로 전환하는 내용도 들어가 있다.

신세계는 203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0조 원 달성을 실적 목표로 제시했다.

2025년에는 본점 헤리티지(옛 제일은행 본점) 건물을 백화점으로 재단장해 새롭게 문을 열 계획을 세웠다. 강남점, 본점, 센텀시티, 대구점 등 주요 점포를 지속적으로 재단장하기로 했다.

2028년 광주점 확장을 시작으로 2029년 수서점, 2030년 송도점을 랜드마크형 백화점으로 복합 개발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간다는 그림을 그렸다.

2023년 연결기준 5.4%였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027년 7%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홈페이지 기업설명(IR)자료를 국문과 영문으로 공시해 해외 투자자들의 정보 접근성도 높인다. 국내 기관 투자자 기업설명회(NDR)는 분기마다, 해외 기관 투자자 NDR은 연 1~2회로 확대해 진행하기로 했다. 경영진이 주주들과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투자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IR 방향성을 수립해 시장의 피드백을 수용한다는 방침도 내놨다.

신세계 측은 “정부의 밸류업 정책에 부응하고 저평가된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회사 운영 전반을 돌아보고 개선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며 “본업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하고 자사주 소각, 배당금 확대 등 적극적 주주 환원 정책을 통해 장기적 관점의 경쟁력을 갖춘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초대형 전광판 ‘신세계스퀘어’ 선봬
신세계백화점이 서울 중구 명동부터 을지로까지를 아우르는 새로운 랜드마크에서 대형 전광판을 선보였다.

신세계백화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는 2024년 11월1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포스트타워 앞 광장에서 ‘명동스퀘어’ 오픈을 알리는 ‘2024 라이츠 업 서울, 코리아’(2024 Lights up SEOUL, KOREA) 행사를 열었다.

명동부터 을지로 일대를 아우르는 명동스퀘어는 C, M, Y, K 등 광장 4개로 구성됐다. 2023년 12월 이 지역이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선정된 뒤 민관이 합동해 만들었다.

신세계는 광장 4개 가운데 K스퀘어 구성을 맡았다. K스퀘어를 뉴욕 타임스퀘어, 런던 피카딜리서커스 못지 않은 복합 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신세계는 농구장 3개 크기인 1292.3㎡ 규모로 디지털사이니지 ‘신세계스퀘어’를 공개했다. 디지털사이니지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평면 디스플레이나 프로젝터 등에 영상이나 정보를 표시하는 것을 뜻한다.

신세계는 연말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디지털사이니지를 상시 운영하기로 했다.

신세계스퀘어를 공개한 지 10일 만에 누적 방문객 20만 명을 돌파했다. 신세계스퀘어를 찾은 방문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59% 정도 증가했다. 체류 시간도 50%가량 늘었다. 11월1일부터 10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국인 고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5% 증가했다.

신세계스퀘어는 공개 두 달 만에 누적 방문객 99만2천여 명을 기록했다. 2023년과 대비 20여 일 앞서 달성한 수치로 하루 평균 1만4천여 명이 신세계스퀘어를 관람했다.

박주형은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백화점을 연 신세계가 한국판 타임스퀘어인 명동스퀘어의 시작을 알리는 초대형 사이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매년 국내외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크리스마스 영상을 비롯해 다양한 빛의 향연으로 명동의 세계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Who Is ?] 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 겸 신세계센트럴 대표이사
▲ 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왼쪽 세 번째)가 2024년 4월26일 부산시청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오른쪽 세 번째)과 부산연안 ‘바다 생태숲 조성’ 실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세계>
△‘지역 1번지’ 백화점 성과 이어가
박주형은 신세계백화점 주요 점포를 각 지역 대표 쇼핑 거점으로 키우는 ‘지역 1번지’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서울 강남점은 2025년까지 3년 연속 연매출 3조 원을 넘어섰다. 2017년 전국 백화점 매출 1위에 오른 뒤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연매출 4조 원 달성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센텀시티점은 2025년에도 연매출 2조 원을 넘어서며 비수도권 백화점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을 거뒀다. 2023년 처음으로 매출 2조 원을 돌파한 뒤 부산·울산·경남 지역 대표 백화점의 입지를 이어가고 있다.

대구점도 2025년 대구·경북 지역 매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국내 백화점 매출 상위 10개 점포에도 포함되며 신세계의 비수도권 핵심 점포로 자리잡았다.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는 2025년 처음으로 연매출 1조 원을 넘어섰다. 2021년 문을 연 뒤 약 4년 만에 1조 원 점포가 되면서 충청권 대표 백화점으로 성장했다.

신세계 본점도 연매출 1조 원을 웃돌며 국내 백화점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신세계는 본점 재단장과 명품·식음료·문화 콘텐츠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 상권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지역 1번지 전략’이 자리잡고 있다.

신세계는 주요 대도시마다 가장 큰 백화점을 세워 고객을 끌어들이고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는 지역 1번지 전략을 펼치며 국내 백화점업계에서 존재감을 빠르게 키워왔다.

△광주신세계, 47층 복합시설 개발 계획 내놔
광주신세계가 광주종합버스터미널(유스퀘어)을 47층 규모로 개발한다.

광주광역시는 2024년 8월19일 광주신세계가 광천터미널 복합화사업 개발계획 검토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광주신세계가 제출한 개발계획에 따르면 기존 신세계백화점을 유스퀘어 문화관까지 확장한다. 유스퀘어는 문화‧상업‧업무시설과 특급호텔을 갖춘 최고 47층 높이의 복합시설로 개발된다.

광주신세계는 기존 터미널을 수직으로 복합화해 토지이용 효율성과 이용객 편의성의 극대화에 나선다.

종합버스터미널은 지하에 배치하고 지상에는 교육·의료시설과 주거복합시설 516세대가 들어선다. 한 곳에서 쇼핑, 문화생활, 업무, 주거가 가능하도록 만들겠다는 것이다.

버스차고지로 이용됐던 터미널 지상부에는 녹지공간 2만4793㎡(7500평)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신세계 대표이사에 선임
박주형이 신세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박주형은 2023년 9월20일 신세계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신세계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2024년 3월21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신세계 사내이사와 대표이사에 정식 선임됐다.

박주형은 2017년부터 신세계센트럴시티 대표이사를 맡아오다 신세계 대표직을 겸하게 됐다.

1959년생인 박주형은 신세계 경영지원실 기획담당, 백화점부문 본점장, 지원본부장 등을 두루 거쳐 백화점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세계센트럴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영업이익이 들쑥날쑥했지만, 2020년부터 2024년까지는 영업이익이 407억 원에서 857억 원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했다.

신세계센트럴은 서울 강남 핵심지역에 위치해 단지 내 백화점, 터미널, 호텔, 주차장 등으로 구성된 대형 복합건물인 센트럴시티빌딩을 소유 및 경영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주요 테넌트가 입점했고, 호남선터미널도 운영 중이다. 신세계센트럴의 2025년 반기 임대사업 매출은 695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44%를 차지했다.

또 신세계센트럴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 호텔 서울’도 소유하고 있다. 글로벌 체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하며 2000년 9월1일 개관했다. 2023년 6월30일에는 이마트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 100% 자회사 신세계영랑호리조트로부터 리조트 사업부문 일체를 양수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 겸 신세계센트럴 대표이사
▲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이사가 2024년 11월1일 '2024명동스퀘어' 점등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주형은 소비 양극화 속에서 신세계백화점의 성장성을 이어가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국내 백화점 시장은 명품, 프리미엄 식품, 체험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박주형은 신세계백화점의 고급화 전략을 유지하면서도 일부 핵심 점포와 특정 고객층에 실적이 치우치지 않도록 사업 기반을 넓혀야 한다.

가장 중요한 과제는 서울 강남점과 본점 등 핵심 점포에 투입한 대규모 투자 성과를 안정적 실적으로 연결하는 일이다.

강남점은 명품과 미식 콘텐츠를 결합한 대표 점포로 자리잡고 있다. 박주형은 강남점을 신세계백화점의 수익성과 브랜드 이미지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핵심 거점으로 계속 키워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본점 경쟁력도 꾸준히 강화해야 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신관 ‘디에스테이트’, 명품관 ‘더헤리티지’, 본점 ‘더리저브’ 개편을 통해 타운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박주형은 본점을 명동 상권과 외국인 관광객 수요를 흡수하는 서울 도심 럭셔리 거점으로 더욱 키워야 한다.

명품과 외국인 수요 확대는 신세계백화점에 긍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과 본점 등 핵심 점포의 명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가 소비 회복과 방한 관광객 증가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박주형은 이런 흐름을 일시적 수요 증가에 그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명품 경쟁력을 유지하면서도 식품, 패션, 라이프스타일, 팝업스토어, 문화 콘텐츠 등으로 고객 접점을 넓혀 내국인과 외국인 고객을 모두 붙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평가된다.

백화점 업계 1위 롯데백화점과의 격차를 줄이는 것도 과제로 꼽힌다.

신세계백화점은 점포 수에서는 롯데백화점보다 적지만 강남점, 센텀시티점, 본점 등 핵심 점포의 생산성을 앞세워 존재감을 키워왔다. 박주형은 점포별 경쟁력 강화와 프리미엄 이미지 제고를 통해 업계 위상을 높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신규 성장 거점 안착도 중요하다.

신세계백화점은 광주점 대규모 증축, 수서점과 송도점 신규 출점 등을 중장기 성장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박주형은 이들 점포가 각 상권의 소비 특성에 맞는 독자적 콘텐츠를 갖추도록 해야 한다.

◆ 평가
[Who Is ?] 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 겸 신세계센트럴 대표이사
▲ 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왼쪽)가 2023년 11월27일 광주시청에서 광주신세계백화점의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복합화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기정 광주시장(가운데), 박세창 금호그룹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세계>
박주형은 1985년 신세계 인사과에 첫발을 디딘 후 신세계에서만 40년 넘게 근무한 ‘신세계맨’이다.

박주형은 신세계 경영지원실 기획담당, 백화점부문 지원본부장 등을 두루 거쳐 백화점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그룹 내 ‘재무통’으로 평가 받는다.

대표 임기를 시작한 2024년부터 내수 침체로 백화점 업계 위기감이 감도는 가운데 핵심 점포 재단장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는 추진력을 보여주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박주형이 백화점뿐 아니라 현재 복합생활문화 공간 신세계센트럴시티의 경영관리와 전략을 수립한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의 중장기 전략의 수립 및 신규 사업 추진, 수익성 강화에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주형은 2025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업의 경계를 넓히며 대규모 복합개발 준비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내놨다.

박주형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리테일을 넘어 고객에게 진일보한 가치를 제안하는 ‘종합 라이프스타일 디벨로퍼’로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을 명확히 했다.

사건사고
[Who Is ?] 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 겸 신세계센트럴 대표이사
▲ 광주 서구 신세계백화점에서 2025년 8월11일 폭발물 설치 협박글이 발견돼 경찰특공대 탐지견이 폭발물 탐색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세계 노조 성과급 확대 요구
신세계노동조합(신세계 노조)가 2026년 상반기 성과급 지급 비율을 확대해달라고 요구했다.

신세계노조는 2026년 6월 박주형에게 공문을 보내 노사 성과급 공동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제안했다.

신세계노조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섬유·유통·건설노동조합연맹 소속이다.

노조는 공문에서 “상반기 성과급 산정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조합원들의 노력과 성과가 정당하게 보상받을 수 있도록 노사 성과급 공동 TF 구성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올해 상반기 성과급 지급 기준과 산정 근거를 공개하고 성과급 지급 규모를 기존 10%에서 15%로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성과급 지급 규모의 기준이 무엇인지는 따로 밝히지 않았다.

노조는 추가 보상안 협상도 요구했다.

성과급 제도 명문화도 요구 사항에 포함됐다. 해마다 협상이나 회사 판단에 따라 지급 기준이 달라지는 방식에서 벗어나 일정한 기준과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신세계백화점 ‘폭발물 설치’ 허위 협박글 잇따라
신세계백화점 점포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글이 온라인에서 발견돼 고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025년 8월5일 낮 12시36분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합성 갤러리에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주장과 함께 테러를 암시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를 인지한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59분 신세계 측에 해당 내용을 알렸고, 신세계백화점은 테러 폭발물 대응 매뉴얼에 따라 직원과 고객 등 4천 명을 백화점 밖으로 대피시켰다.

오후 2시25분 모든 인원 퇴점을 완료하고 경찰특공대 등 242명이 투입 돼 1시간30분가량 백화점 곳곳을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오후 4시 수색을 종료하고 현장 통제를 해제, 4시20분 영업을 재개했다.

협박글을 게시한 누리꾼은 제주에 사는 중학교 1학년 남학생으로 5일 오후 7시쯤 자택에서 검거됐다.

같은날 오후 11시쯤에는 “유튜브에 신세계백화점을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댓글을 단 사람이 있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2025년 8월6일 오전 6시쯤부터 신세계백화점 스타필드 하남점과 용인 수지구 신세계 사우스시티점 등 전국 각지의 신세계백화점에서 폭발물 수색을 진행했다. 신세계백화점은 해당 글이 개장 전 허위로 확인돼 점포들을 정상 운영했다.

폭파 댓글 작성자는 20대 남성으로, 6일 오전 8시40분쯤 경남 하동군 자택에서 검거됐다.

2025년 9월2일 오후 3시25분쯤에는 “신세계면세점을 폭파하겠다”는 댓글이 인스타그램에 게시됐다. 경찰은 서울 중구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등으로 출동해 수색을 벌였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신세계백화점 본점 8~12층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

협박 글을 올린 30대 남성은 5시간여 만에 경기 여주 자택에서 긴급 체포됐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 겸 신세계센트럴 대표이사
▲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지원본부장(오른쪽)이 2015년 1월30일 동반성장위원회와 강원도 양구군 육군 21사단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안수태 21사단장(가운데),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세계그룹>
1985년 1월 신세계 인사과에 입사했다.

1999년 3월 신세계 관리담당 경영관리팀장으로 일했다.

2002년 3월 신세계 경영지원실 경영관리팀 수석부장을 맡았다.

2004년 12월 신세계 경영지원실 기획담당 상무로 승진했다.

2006년 12월 신세계 백화점부문 지원본부장 상무로 자리를 옮겼다.

2007년 12월 신세계 백화점부문 지원본부장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1년 4월 신세계 이마트부문 전략경영본부장 부사장을 맡았다.

2012년 12월 신세계 이마트 경영지원본부장 부사장으로 재직했다.

2013년 12월 신세계 지원본부장 부사장이 됐다.

2014년 12월 신세계 지원본부장 겸 신규사업본부장 부사장으로 근무했다.

2016년 12월 신세계센트럴시티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2023년 9월 신세계 겸 신세계센트럴시티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 학력

광주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동국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박주형은 2026년 3월31일 기준 신세계 주식 1075주를 들고 있다. 2026년 7월21일 종가 기준 보유 지분 가치는 5861만5500원이다.

박주형은 2025년 신세계에서 급여 9억3700만 원, 상여 7억4100만 원 등 모두 16억7800만 원을 받았다.

2024년에는 신세계로부터 연간 보수 15억1500만 원을 수령했다. 여기엔 급여 8억3400만 원, 상여 6억8100만 원 등이 포함됐다.

어록
[Who Is ?] 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 겸 신세계센트럴 대표이사
▲ 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왼쪽)이 2026년 9월10일 서울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지역-기업 간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오영훈 제주지사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온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가 K브랜드 확장을 위해 처음으로 베트남에서도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신세계는 올해 본격적으로 정부 지원과 함께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 중심의 K브랜드가 미국, 대만, 일본 등 세계적인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2026/04/23,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 쇼케이스에서)

“리테일을 넘어 문화와 관광이 결합된 공간으로서 ‘K백화점은 신세계’라는 인식을 구축하겠다. 글로벌 고객 접근 전략을 구체화해 한국을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

“백화점을 중심으로 한 핵심 사업에서 신세계만의 강점을 더욱 정교하게 발전시키겠다. 럭셔리 중심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패션·라이프스타일·식음 전반의 상품 경쟁력을 높이겠다. 성장성과 수익성의 균형을 유지하며 기업가치를 높이고 창출된 성과를 주주와 공유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경영을 이어가겠다.”

“글로벌 교역질서 변화와 환율·관세 부담,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올해 역시 쉽지 않은 경영 환경이 예상된다. 외형 성장뿐 아니라 사업의 본질 경쟁력을 명확히 하고 이를 실행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2026/03/24,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제6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세계의 모든 역량과 진심을 담아 ‘더 헤리티지’를 개관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관광의 즐거움과 쇼핑의 설렘, 문화의 깊이까지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 (2025/04/09, 신세계백화점 본점 ‘더 헤리티지’를 개관하며)

“신세계는 ‘고객 중심’이라는 본질에 집중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 혁신적인 콘텐츠 생산, 신사업 성장 동력 발굴, 수익성 강화 등 신세계만의 과감한 전략 실행으로 경쟁 우위를 확보하겠다.”

“올해는 신세계만의 독보적인 콘텐츠를 통해 차별화를 강화하겠다. 신세계 본점 타운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업의 경계를 넓히며 대규모 복합개발 준비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리테일을 넘어 고객에게 진일보한 가치를 제안하는 ‘종합 라이프스타일 디벨로퍼’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다. 광주 복합개발을 비롯한 송도, 수서역, 센텀시티 등 대형 프로젝트들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겠다.” (2025/03/20, 신세계 제6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우리 국가유산과 그 아름다움을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미디어 아트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 (2025/02/28, 신세계스퀘어 국가유산 홍보 감사패 전달식에서)

“(신세계백화점)강남점은 국내 최초 단일 점포 3조 원 달성이라는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초격차 경쟁력을 위한 혁신과 투자를 지속하며 새로운 도약의 발걸음을 딛었다. 대한민국 1등 백화점의 위상을 넘어 글로벌 랜드마크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리테일 혁신을 지속해나가겠다.” (2024/11/28,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2년 연속 연간 누적 거래액 3조 원 돌파를 알리며)

“대한민국 최초 백화점을 연 신세계가 한국판 타임스퀘어인 명동스퀘어의 시작을 알리는 초대형 사이니지를 선보이게 됐다. 매년 국내외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크리스마스 영상을 비롯해 다양한 빛의 향연으로 명동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 (2024/10/30,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 ‘신세계스퀘어’ 공개 행사를 알리는 보도자료에서)

“하우스오브신세계는 신세계백화점이 지금까지의 노하우와 역량을 총집결해 선보이는 단 하나의 명품 공간이다. 공간과 콘텐츠, 고객의 마음을 채우는 서비스 혁신을 통해 오직 오프라인 공간만이 줄 수 있는 가치와 매력을 제시하겠다.” (2024/06/09,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하우스오브신세계’ 개장을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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