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5월 국내 수입차 신차 등록대수가 1년 전보다 약 6% 증가한 가운데 전기차 점유율이 하이브리드차 점유율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는 2만9860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5월과 비교해 판매량이 5.9% 늘었다.
| ▲ 5월 국내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은 8762대가 팔린 테슬라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Y가 차지했다. <테슬라코리아> |
5월 연료별 수입차 판매량을 살펴보면 전기차는 1만4520대가 판매돼 전체 수입차 판매량의 48.6%를 차지했다.
하이브리드차는 1만2071대(40.4%), 가솔린차는 3092대(10.4%), 디젤차는 177대(0.6%)가 팔렸다.
판매 점유율뿐만 아니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감율에서도 전기차가 하이브리드차를 크게 앞섰다.
지난해 5월과 비교해 판매량이 전기차는 52.3% 늘고, 하이브리드차는 19.7% 줄었다.
브랜드별 판매 순위는 테슬라가 1만866대로 1위를 차지했다. 테슬라는 2월부터 5월까지 4개월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위는 6555대를 판매한 BMW, 3위는 3553대를 기록한 메르세데스-벤츠가 차지했다.
이어 4위 아우디가 1509대, 5위 렉서스 1291대, 6위 볼보 1058대, 7위 BYD(비야디) 1032대, 8위 포르쉐 820대, 9위 도요타 804대, 10위 미니 604대 등이었다.
5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8762대가 팔린 테슬라 모델Y가 차지했다. BMW 5시리즈가 2060대로 2위에 올랐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유럽차가 5월 1만5511대로 점유율 51.9%를 차지했다. 미국차는 1만1147대로 37.3%, 일본차는 2170대로 7.3%, 중국차가 1032대로 3.5%를 차지했다.
구매 유형별로는 개인 구매가 1만9962대로 66.9%를, 법인 구매가 9898대로 33.1%를 차지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5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일부 브랜드 물량 부족과 휴일로 인한 영업 일수 감소 등으로 4월보다 감소했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