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석천 기자 bamco@businesspost.co.kr2026-06-03 19: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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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 용지가 부족 사태가 발생해 애초 마감시간인 오후6시 이후로도 투표가 진행됐다.
▲ 6·3 지방선거 본투표일인 3일 서울 송파구 잠실2동 6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으로 유권자들이 마감시간 후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희용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은 3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개표상황실에서 긴급 입장 발표를 통해"2026년 대한민국의 투표 현장에서 있을 수도, 있어서도 안 되는 충격적인 사건"이라며 "선거 관리 책임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사례"라고 지적했다.
정 본부장은 이어 그러면서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한 국민들에 대해 반드시 투표가 가능하도록 신속한 조치를 취하고 이번 사태 원인에 대해 국민 앞에 명확히 밝혀야 할 것"이라며 "유권자들은 불편함이 있어도 끝까지 투표해달라. 투표로 심판해달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측은 사태의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언석 원내대표는 역시 이날 긴급 입장문을 내고 “국민의힘은 국민의 신성한 참정권을 침해한 이번 사태를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이번 사태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책임자 처벌이 이루어지도록 모든 조치를 취할 것임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측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자체적으로 파악해 전했다.
서울시당은 자체 파악한 결과 이날 오후 6시 기준 송파구 문정1동 제4투표소, 문정2동 제2투표소, 잠실2동 제6투표소, 잠실7동 제2투표소, 잠실4동 제5투표소, 가락2동 제3·7투표소, 위례동 제5투표소, 강남구 청담동 제4투표소, 개포2동 제2투표소, 광진구 구의3동 제6투표소, 동작구 노량진1동 제7투표소 등 총 12곳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