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전라권 6·3 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후보가 압도적으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후보와 무소속 김관영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선거에서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후보(사진)가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3일 KBS·MBC·SBS 등 지상파 3사가 실시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선거에서는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형배 후보가 78.6%의 지지를 얻어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는 12.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민 후보와 큰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오는 7월1일 출범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초대 시장으로, 이번 선거 결과에 관심이 집중됐다.
당선이 유력한 민형배 후보는 전남일보 기자 출신으로 재선 광주 광산구청장을 지냈다. 지난해 제22대 총선에서 광주 광산을에 출마해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꺾고 재선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선거에서는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8.5%, 김관영 무소속 후보가 46.3%를 기록해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선거는 민주당 소속이었던 김관영 후보가 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이번 지방선거의 대표적 격전지로 꼽혀 왔다. 출구조사 결과에서도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 경쟁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나 최종 개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는 한국방송협회와 함께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를 구성하고 선거당일 전국 총 595개 투표소에서 출구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증가하는 사전투표자 예측을 위해 지난 5월30일부터 6월2일까지 2만85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실시했다. 지상파3사 공동조사는 95% 신뢰수준에 시도별 오차범위 ±1.4~2.5%포인트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