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현대 N'이 악명 높은 독일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서 11년 연속 완주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완주율이 60%에 불과해 '녹색 지옥'이라 불리는 서킷에서 출전 차량 3대가 모두 주행을 마친 것이다.
특히 양산차 기반의 엘란트라 N TCR은 해당 클래스에서 6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가혹한 레이싱 환경을 견뎌내는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는 향후 N 차량에 탑재될 차세대 2.5T 고성능 엔진 기반의 컵카도 데뷔해 완주에 성공하며 파워트레인의 내구성까지 검증해냈다.
이러한 성과는 과거 가성비 중심이던 현대차가 '기술의 현대'로 체질을 완전히 개선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지표로 풀이된다.
무난한 이동 수단에 머물던 이미지를 탈출해 자동차 마니아층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운전의 즐거움'을 주는 브랜드라는 팬덤을 형성하는 데도 성공했다.
현대차는 브랜드 출범 15주년이 되는 2030년까지 고성능 N 라인업을 7개 이상으로 늘리고 연간 판매 10만 대를 달성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있다.
과연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축적한 데이터가 향후 양산차 시장에서 어떤 혁신으로 이어질지 영상에서 꼬치꼬치 짚어보자. 채널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