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2026-04-28 17: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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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KB증권 컨소시엄이 홈플러스 영등포점 부지를 공동주택으로 개발한다.
28일 KB증권은 자사 컨소시엄이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홈플러스 영등포점' 매입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 KB증권 컨소시엄이 28이 서울 영등포구 소재 '홈플러스 영등포점' 매입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KB증권 컨소시엄은 5월 중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하고, 본계약 체결 및 계약금 납입 절차를 완료하기로 했다.
이후 7월 중 브릿지론을 조달해 소유권을 확보하고,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해당 부지에 공동주택을 개발한다. 브릿지론은 제2금융권 등에서 빌리는 고금리·단기 담보대출로 장기 금융 조달이 확정되기 전까지 자금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한다.
매입 대상인 홈플러스 영등포점은 지하철 2호선 문래역과 연결돼 있다. KB증권 컨소시엄은 공동주택으로 개발할 경우 문래역과 직접 연결되는 통로를 새롭게 조성해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을 세웠다.
이번 사업에서 KB증권은 정부의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제도 개선 기조에 발맞춰 직접 에쿼티(Equity) 투자를 결정했다.
KB증권 관계자는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우량 사업지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결정했다"며 "7월 예정된 브릿지론 조달 역시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신속한 인허가 절차를 통해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고 부동산 PF 시장 안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