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카드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고배당주 매력이 유효한 가운데 주주환원 총량 확대를 위해 순이익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 ▲ 삼성카드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삼성카드 앱 화면 갈무리> |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삼성카드 목표주가를 기존 5만2천 원에서 6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보유(Hold)를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24일 전날 삼성카드 주가(한국거래소 기준)는 5만3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45%를 상회하는 높은 배당성향에 따른 배당소득 분리과세 수혜와 5% 수준의 배당수익률은 긍정적”이라면서도 “추가 수익성 확대에 따른 주주환원 총량 제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삼성카드는 높은 배당성향을 바탕으로 대표적 고배당주로 평가된다. 배당성향은 순이익에서 현금배당으로 지급한 금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배당성향이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된다면 삼성카드가 남긴 순이익이 늘어날수록 주주들에게 지급되는 총액이 증가하는 것이다.
다만 올해 삼성카드 순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카드는 2026년 연결기준 순이익 616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5년보다 4.7% 줄어드는 것이다.
핵심사업인 신용판매사업 수익 증가와 적극적 리스크 관리, 비용효율화 지속에도 이자비용과 대손비용 증가에 따라 마진이 악화할 것으로 분석됐다.
2026년 1분기 순이익도 부진했다.
삼성카드는 1분기 순이익 1563억 원을 거뒀다. 2025년 1분기보다 15.2% 줄었다. 시장추정치 1715억 원도 밑돌았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