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갤럽이 10일 발표한 이재명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에서 ‘긍정평가'는 67%, '부정평가'는 24% 등으로 집계됐다. <한국갤럽> |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이후 최고치를 유지한 가운데 보수층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비율이 같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당지지도의 경우에는 더불어민주당이 연중 최고치를 유지한 가운데 대구·경북에서는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앞섰다.
한국갤럽이 10일 발표한
이재명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에서 ‘잘하고 있다’는 67%, ‘잘못하고 있다’는 2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10%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43%포인트다. 직전 조사(3일 발표)와 비교해 ‘긍정평가’는 67%로 유지됐고, ‘부정평가’는 2%포인트 올랐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경제/민생’(19%), ‘외교’(12%), ‘전반적으로 잘한다’(11%), ‘직무 능력/유능함’(10%), ‘소통’(7%), ‘서민 정책/복지’(6%), ‘부동산 정책’, ‘추진력/실행력/속도감’(이상 4%) 등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경제/민생/고환율’(16%),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14%),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부동산 정책’(7%), ‘국고 낭비/추경/재정 확대’, ‘외교’(이상 6%), ‘독재/독단’(5%), ‘도덕성 문제/자격 미달’, ‘친중 정책’(이상 4%) 등을 이유로 들었다.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과반으로 긍정평가가 우세했다.
긍정평가는 광주·전라(87%)에서 특히 높게 집계됐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긍정평가’가 55%로 과반을 차지했다.
연령별로 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과반으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질렀다. ‘긍정평가’는 40대(80%)와 50대(83%)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다. 20대(긍정평가 38% 부정평가 40%)에서 두 의견은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긍정평가’ 72%, ‘부정평가’ 20%로 집계됐다. 진보층의 ‘긍정평가’ 비율은 87%에 달했다. 보수층에서는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률인 47%로 나타났다.
| ▲ 한국갤럽이 10일 발표한 정당지지도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48%, 국민의힘 20% 등으로 집계됐다. <한국갤럽> |
한편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6개월 중 최고치를 유지했으나 대구·경북에서는 국민의힘이 민주당 보다 우세했다.
한국갤럽이 이날 발표한 정당지지도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48%, 국민의힘 20%로 집계됐다. 개혁신당 3%, 조국혁신당 1%, 진보당 1%, 사회민주당 0.3%, 기본소득당 0.2%, 이외 정당 1%, 무당층은 25% 등으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도는 직전 조사(3일 발표)에 비해 48%로 유지됐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2%포인트 올랐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 격차는 28%포인트로 직전 조사에 비해 2%포인트 줄었다.
지역별로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민주당 지지율은 특히 광주·전라(77%)에서 높게 나타났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구·경북(39%)에서 민주당을 앞질렀다.
연령별로 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 보다 우세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40대(60%)와 50대(61%)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집계됐다. 한편 20대(민주당 23% 국민의힘 28%)에서는 두 정당지지도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민주당 48%, 국민의힘 15%로 집계됐다. 진보층의 83%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반면 보수층의 49%는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45명, 중도 333명, 진보 253명으로 진보가 보수보다 8명 더 많았다. ‘모름·응답거절’은 174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