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1억673만 원대에서 오르고 있다.
미국과 이란 사이 전쟁 관련 긴장감이 완화할 가능성이 보이며 투자심리가 소폭 개선됐다.
| ▲ 중동 지역 긴장감 완화 가능성에 비트코인 가격이 소폭 올랐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
10일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서 오전 8시51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82% 오른 1억673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0.65% 높은 12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0.00%) 에이다(1.07%) 트론(0.63%) 비트코인캐시(0.38%)도 24시간 전과 같거나 높은 가격에서 사고 팔리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15% 하락한 325만7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10% 내린 1998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0.20%) 유에스디코인(-0.20%)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9일(현지시각) 비트코인이 7만2천 달러(약 1억627만 원) 선을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3주 만에 최고가다.
미국과 이란 사이 휴전 및 종전 협상이 긍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현지시각으로 9일 성명을 내고 “레바논과 직접 협상을 개시하도록 내각에 지시했다”고 말했다.
외신 NBC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레바논 공습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란은 이스라엘이 8일 레바논을 공습한 것을 두고 휴전 협정 위반이라고 반발하며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 가능성을 시사했다.
8일 다시 불거진 거시경제 불확실성에 하락하던 비트코인 가격은 휴전 협상이 진척될 가능성을 보이자 반등하기 시작한 것이다.
10일 오전 8시50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약 0.9% 높은 가격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