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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 "은행주 비중 확대 전략 유효, 최선호주 KB금융 차선호주 우리금융"

전해리 기자 nmile@businesspost.co.kr 2026-04-08 08: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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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실적 시즌을 앞두고 은행주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하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수익성 확대와 낮은 이익 변동성에서 비롯되는 주주환원의 단단함은 변동성 높은 장세에서 은행주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인”이라며 “실적 시즌 전후로 비중을 확대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화투자 "은행주 비중 확대 전략 유효, 최선호주 KB금융 차선호주 우리금융"
▲ KB금융지주가 은행주 최선호주로 꼽혔다.

김 연구원은 최선호주로 KB금융, 차선호주로 우리금융을 유지했다. 

KB금융은 안정적 이익 체력과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유지하는 가운데 시가총액 대비 가장 높은 수준의 자사주 매입을 지속하며 방어주로서 입지를 단단히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됐다. 

우리금융은 수익성과 자본여력에서 다소 열위에 있으나 상위 3사 평균을 180bp(1bp=0.01%포인트) 가량 웃도는 세후 배당수익률을 볼 때 매수 유인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화투자증권이 분석하고 있는 은행주의 1분기 실적은 대부분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채권 평가손실을 다른 수익원이 얼마나 상쇄했는지가 회사별 명암을 가를 것”이라며 “금리 상승에 따라 순이자마진(NIM)은 개선세로 전환됐으며 이자이익은 3분기 연속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보통주자본(CET1)비율 하락은 불가피하지만 자본정책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파악됐다. 

1분기에는 원하가치 하락과 바젤3 경과규정 적용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 채권 평가손실에 의한 자본 감소 등이 맞물리며 대형 은행지주들의 자본 적정선 관리 부담이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주요 은행지주들의 보통주자본비율은 전 분기 대비 10~20bp 하락할 것으로 추정됐다. 

김 연구원은 “다만 주식 위험가중치(RW) 하향을 추정에 반영하지 않았고 올해 제한적 여신 성장이 예상된다”며 “기존에 기대한 자본정책의 이행과 규모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다”고 바라봤다. 전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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