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원 기자 seobee@businesspost.co.kr2026-03-31 10: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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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14조5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다.
삼성전자는 4월2일 보통주 7335만9314주, 우선주 1360만3461주 규모의 자기주식을 소각한다고 31일 공시했다.
▲ 삼성전자가 약 14조5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다고 31일 공시했다. <연합뉴스>
이사회 결의일인 30일 종가(보통주 주당 17만6300원∙우선주 주당 12만1100원)를 기준으로 소각 예정 금액은 약 14조5806억 원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말 기준으로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 1억543만 주 가운데 약 8700만 주를 올해 상반기 안에 소각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측은 "주주가치 제고 등을 위해 2025년 2월18일과 7월8일에 취득한 자기주식을 소각하는 건"이라며 "배당가능이익(배당 또는 자사주 활용 가능한 이익) 범위 안에서 취득한 자기 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의해 소각하는 것으로 주식 수만 줄고 자본금 감소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결정으로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승인된 계획에 따라, 소각 목적으로 보유 중인 자사주 전부 소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강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