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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억296만 원대 횡보, 국제유가 변동성 커지며 투자심리 위축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6-03-23 17: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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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1억296만 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국제유가 변동성이 커지며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투자심리 전반이 위축됐다.
 
비트코인 1억296만 원대 횡보, 국제유가 변동성 커지며 투자심리 위축
▲ 유가 변동성이 커지며 가상화폐 가격 전반이 내림세를 보인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23일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서 오후 4시5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92% 오른 1억296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13% 하락한 307만9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67% 내린 2067원에 거래되고 있다.

트론(-0.64%)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반면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0.23% 높은 12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0.20%) 유에스디코인(0.20%) 도지코인(0.74%) 에이다(0.27%) 비트코인캐시(0.29%)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23일 장 초반 배럴당 100달러를 약간 웃돈 뒤 97.20달러까지 떨어졌다. 이후 100달러 안팎에서 변동하고 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113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과 이란 사이 긴장 고조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원유 가격 변동성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가상화폐분석가 레이첼 루카스는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유가 급등이 물가 인상 압력을 높인다”며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금리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상화폐 시장은 이란 전쟁 긴장 완화 여부와 연준의 금리 정책 방향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거시경제 변동성이 커지며 가상화폐 투자심리도 위축됐다. 이날 기준 얼터너티브 공포탐욕지수는 8로 ‘극심한 공포’를 나타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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