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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클리오 목표주가 하향, 지난해 경쟁 심화로 수익성 부진"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6-03-10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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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클리오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지난해 시장 경쟁이 심화한 탓에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밑돈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차증권 "클리오 목표주가 하향, 지난해 경쟁 심화로 수익성 부진"
▲ 클리오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밑돌며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사진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클리오 사옥.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0일 클리오 목표주가를 기존 1만8천 원에서 1만6천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9일 클리오 주가는 1만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 연구원은 “지난해 국내외 시장 경쟁이 심화되고 마케팅 효율이 낮아지면서 수익성 부진이 이어졌다”며 “다만 국내외 저수익 채널 축소와 북미 법인의 회복세 진입은 긍정적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홈쇼핑과 기타 오프라인 채널은 저수익 채널 축소 전략에 따라 홈쇼핑 방송이 줄었고 다이소에서도 철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면세 채널 역시 매장 3곳만 남기고 대부분 철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클리오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3290억 원, 영업이익 160억 원을 냈다.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6%, 영업이익은 33% 줄었다.

올해 국내 법인의 수익성은 일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 연구원은 “색조 중심의 온라인 및 헬스앤뷰티(H&B) 채널이 성장할 것”이라며 “비효율 채널 정리로 인한 매출 성장 둔화는 불가피하나 수익성 측면에서는 긍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해외 법인은 북미를 중심으로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캐나다 수출 물량이 반영되며 추가 성장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구달과 페리페라 등 세컨드 히어로 제품의 성과는 다소 부진하지만 올해 마케팅 확대와 코스트코 입점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시아 시장에서도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 온라인 채널은 저수익 채널 축소 영향이 일부 있겠으나 오프라인 추가 입점과 점포당 매출 확대 전략을 통해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은 면세 제품 일부가 이관되면서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하 연구원은 내다봤다.

클리오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3443억 원, 영업이익 24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5%, 영업이익은 48% 증가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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