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0년 서해에서 발생한 공무원 피격 사건을 은폐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2025년 12월26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법원을 나서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9일 ‘오!정말’이다.
자연사 vs 공천 기강
“오동잎이 떨어지면 가을이 온 것을 알아야 된다. 이미
장동혁 대표가 우리 국민 모두가 반대하는 윤어게인을 가지고 나가는 것 자체가 틀린 것이다. 그리고
오세훈 시장이 그러한 것을 ‘청산하자. 절윤하자’ 요구한 것은 좋은 의견인데 이걸 받아주지 않고. 또
오세훈 시장도 어떻게 됐든 제가 볼 떄는 명태균 아저씨 때문에 어렵지 않나. 자기의 서울시장 운이 다한 것 같다. 지금 이런 상태에서 (오 시장이 서울시장 선거에) 안 나간다고 본다.
나경원 의원도 여태까지 준비를 하면서 도전을 하려고 하다가 불출마 선언하지 않나. 전국적으로 지금 일부 부산이나 TK 일부 제외하고는 후보가 없지 않나. 이것이 오늘의 국민의힘의 말로다. 그래서 이대로 가면 저는 어차피 선거가 끝나면 없어진다. 자연사한다. 그렇게 본다”.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민의힘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접수 마감일이었던 전날까지 등록하지 않고 지도부 노선 변경을 요구한 것 등 국민의힘의 지방선거 관련 상황을 두고)
“공관위원장으로서 분명히 말씀드린다. 후보 없이 선거를 치르는 한이 있더라도 공천 기강은 반드시 세우겠다. 세상이 특정 개인 중심의 ‘오동설’로 움직이지 않듯, 공천 또한 누구의 기대나 계산이 아니라 규정과 질서 위에서만 이루어질 것이다. 공천 접수 기간을 지키지 않고 뒤늦게 추가 모집을 기대하며 공천 규정을 임의로 해석하는 것은 결코 가볍게 볼 일이 아니다. 공당의 공관위를 무력화하거나 공천 질서를 흔들려는 행위는 당과 당원은 물론 정치 질서 자체를 희화화하는 일이다.”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민의힘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접수 마감일이었던 전날까지 등록하지 않고 지도부 노선 변경을 요구한 것을 두고)
무늬만 1주택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의 ‘무늬만 1주택’. 청와대는 반칙이 특권이 되는 곳인가.
이재명 대통령은 연일 SNS를 통해 다주택자 규제와 실거주 압박 메시지를 쏟아내며 마치 다주택 보유 자체가 사회악인 것처럼 몰아갔다. 그런데 정작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에게서는 주택을 상가로 바꿔 서류상 1주택자가 된 뒤 해당 공간을 실제로는 주거용으로 사용한 정황과 그 과정에서 딸이 청년안심주택 청약에 당첨되었다는 논란까지 불거졌다.” (함인경 국민의힘 대변인이 논평에서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보유했던 주택이 상가로 바뀌어 신고된 후에도 실제로 주거용으로 사용됐다고 한 언론 보도를 두고)
관심 좀 끄고
“휴전이란 단어를 쓰는 분들께
한동훈 김종혁 제명, 배현진 징계는 일방적인 폭력이자 정당 민주주의의 훼손 또 선거와 선거에 나서는 우리 국민의힘 식구들도 안중에 두지 않은 무지하고 이기적인 자기정치, 정적 숙청 행위였다. 무모한 징계를 제 손으로 취소하고 백배 사죄하든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한 가해측 처절한 반성 노력이 우선 필요하겠다. 그거 못할거면 조용히라도 있으라. 쫓아낸 한 대표한테도 뭘 하든 관심 좀 끄고.”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당내 ‘당권파’와 ‘쇄신파’ 사이 갈등을 두고 ‘휴전’이라는 표현을 쓰는 이들을 직격해)
동계 패럴림픽 여성 최초 금메달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에서 전해진 낭보가 온 국민께 벅찬 감동을 주고 있다. 파라 바이애슬론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건 김윤지 선수에게 진심 어린 축하 말씀을 드린다. 이번 성과는 대한민국 동계패럴림픽 사상 여성 최초이자 원정 첫 금메달이라는 위대한 이정표다. 고된 훈련 속에서도 긍정의 미소를 잃지 않았던 김윤지 선수와 사상 첫 스노보드 동메달을 안겨준 이제혁 선수의 불굴의 의지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전수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나라 선수들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에서 성과를 낸 것을 두고)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