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신임 여성 부점장들과 만나 여성 리더들의 역할 확대를 강조했다.
KB금융은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과 신임 여성 부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하는 그룹 신임 여성 부점장 컨퍼런스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사진)이 6일 신임 여성 부점장들과 만나 여성 리더들의 역할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양 회장은 “여성 리더들은 성별이 아닌 능력과 성과로 검증된 존재라는 자부심을 가져야 하고 금융도 이제 상품 판매를 넘어 한 사람의 인생 전체를 케어하는 역할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AI 시대일수록 중요한 것은 사람 사이의 소통과 공감이며 이러한 포용적 리더십을 통해 금융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올해 선임된 그룹 주요 계열사 여성 부점장을 축하하고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여성 리더로서 역할과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성 평등과 여성의 권익 신장을 상징하는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행사가 개최돼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선배 여성 임원들이 신임 부점장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며 여성 리더로서의 경험과 조언을 나누는 선배와의 대화 △양 회장이 신임 부점장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그룹 최고경영자(CEO)와의 대화 순으로 진행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여성 리더의 저변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그룹 전반에 걸쳐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며 “KB금융은 여성 인재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힘써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재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