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유플러스가 무선과 데이터센터 사업에 힘입어 실적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무선 사업의 안정적 성장이 지속되고, 파주,평촌의 하이퍼스케일급 데이터센터로 인한 중장기적 매출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 NH투자증권은 6일 LG유플러스가 무선과 데이터센터 사업에 힘입어 실적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LG유플러스 > |
무선 사업은 1월 경쟁사의 위약금 면제 조치에 따른 가입자 확보 경쟁 심화로 마케팅 비용이 늘어나겠지만, 1월에 확보한 가입자 기반이 매출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인프라 사업은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힘입어 LG유플러스가 보유한 평촌, 파주의 대규모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의 경쟁력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자체 데이터센터 운영을 넘어 DBO(설계·구축·운영) 사업을 통해 외부 데이터센터 구축 및 위탁 운영 시장에 진출해 외형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도모할 것으로 예측됐다.
안 연구원은 “LG유플러스가 제시한 2026년 별도 서비스수익 가이던스 11조6천억 원은 시장의 기대에 비해서는 아쉽다”면서도 “2% 이상의 성장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2026년 연결기준 매출 15조7710억 원, 영업이익 1조123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5년 대비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25.9% 증가하는 것이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