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검찰이 메리츠화재 전직 사장 등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사들여 시세차익을 얻은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메리츠증권 본사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 ▲ 검찰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사들여 시세차익을 얻은 의혹과 관련해 메리츠증권 본사 등의 압수수색에 나섰다. |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해 7월 자본시장법 위반(미공개정보 이용) 혐의로 메리츠화재 전 사장 A씨와 상무급 임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2022년 11월 메리츠금융지주의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 합병 발표 정보를 미리 알고 가족 계좌를 동원해 주식을 매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합병 계획 발표 뒤 메리츠금융지주를 포함한 관련주 주가가 급등하자 보유 주식을 매도해 수억 원대 시세차익을 얻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지난해 9월에도 강남구 메리츠금융지주, 메리츠화재 사무실과 혐의자들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