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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HD한국조선해양 목표주가 상향, 4분기 실적 기대이상 추정"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6-01-07 09: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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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HD한국조선해양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목표주가 산출을 위한 회계년도 기준이 바뀌며, 회사의 적정 시가총액이 상향조정됐다. 
 
메리츠증권 "HD한국조선해양 목표주가 상향, 4분기 실적 기대이상 추정"
▲ 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7일 HD한국조선해양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 HD한국조선해양 >

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7일 HD한국조선해양 목표주가를 기존 54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HD한국조선해양 주가는 6일 41만4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배 연구원은 “목표주가 산정을 위한 회계연도 기준을 2027년까지에서 2028년까지로 확대하며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다”라며 “HD한국조선해양 적정 시가총액은 42조 원”이라고 말했다. 

비상장 자회사 HD현대삼호는 2026년 영업이익률이 상승 전환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HD현대삼호는 2025년 분기 단위로 영업이익률이 하락세를 그리던 모습이 지지선에 돨했다”라며 “2025년부터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의 선종인 유조선(탱커)의 건조물량이 증가하면서 품목별 매출비중(프로덕트 믹스)를 향한 우려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6년 연평균 건조선가는 2025년부다 5.4% 증가한다”라며 “유조선 건조물량 증가는 지속되나 2026년에 인도할 LNG운반선과 컨테이너선 건조선가 상승률이 이를 만회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HD현대삼호는 2025년 선박 33척을 인도했는데 2026년 37척,  2027년 41척을 인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낮은 수익성의 유조선 인도 척수는 2025년 2척에서 2026년 10척, 2027년 11척으로 증가한다. 높은 수익성의 LNG운반선 인도 척수는 2025년 9척에서 2026년 10척, 2027년 12척이 예정돼 있다.

배 연구원은 “LNG운반선 척당 평균 수주가격은 2025년 2억2천만 달러(3187억 원)에서 2026년 2억4700만 달러(3579억 원), 2027년 2억5900만 달러(3753억 원)로 상승한다”고 말했다. 

HD한국조선해양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웃돈 것으로 파악된다.

HD한국조선해양은 2025년 4분기 매출 7조8035억 원, 영업이익 1조192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산됐다. 2024년 4분기보다 매출은 9.0%, 영업이익은 138.8% 증가한 수치다. 

배 연구원은 “평균 원/달러 환율이 3분기보다 4.7% 상승했고, 조업일수가 1~2일 증가한 효과를 반영했다”라며 “자회사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 합병 관련 주요 비용은 지난 3분기에 반영했기에 4분기 수익성을 저해할 요소는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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